육아용품은 다 촌스럽다?
저도 그런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노노~
예쁜 것도 너무 많고, 실용적인 것도 많고
아이가 좋아하는건 더더더 많고~
그 중 하낙 바로 텐트인 것 같아요.
겨울이되서 난방텐트를 꺼내놨더니
아이 친구들이 올 때마다 그 곳을 아지트삼아
엄청 열심히 놀더니 결국 텐트 하나 사망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아이가 좋아할만한
아이텐트 유아텐트 하나 준비했는데,
원목장난감으로 유명한 숲소리인디언텐트로 마련했습니다.
숲소리 원목블록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기텐트 원목 상태가 아주 굿이에요 굿~
날카로운 곳 없고, 찍힌 곳 없고,
나무 결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개봉하면 나무 냄새가 솔솔~
설명서를 보고 하나하나 조립을 하는데,
혼자하기는 조금 힘들더라구요.
신랑 퇴근할 시간되서 낑낑대고 있었더니,
남편이 도와줬어요 ㅋㅋㅋ
특히 세번째 사진에 빨간, 초록 화살표 방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조립했다가
아주 바보깃을 했다지요~
인디언플레이텐트V2
유아텐트 및 원목 행거로 사용 가능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인디언텐트 입니다.
숲소리 제품이 좋은게 아이가 어릴 때는
텐트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아이가 크면
그때는 행거로 사용이 가능해요.
그뿐 아니라 원목과 플레이텐트천이 분리되기 때문에
세탁하기도 간편해서 관리하기 좋습니다.
창문도 양쪽으로 있어서 아이와 함께
까꿍놀이 하기에도 너무 너무 좋구요~ ㅋㅋ
원단이 도톰해서 안에 앉아있으면
포근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유아텐트 안쪽에 커다란 책상을 넣었는데,
사이즈가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45개월 아이는 오랜만에 숲소리 플레이텐트v2에서
신나게 까꿍놀이도 해봤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디언텐트가 너무 촌스럽고
아이가 흔들면 쉽게 넘어져서
처분한지 오래됐는데,
숲소리 유아텐트는 튼튼해서
개구쟁이 4살 아이가 놀아도 끄떡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