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놀이처럼 할 수 있다면?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한글과 수학 영어는
우리 때와는 달리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책들이 참 많은듯 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수학하면 공룡
공룡하면 수학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내년에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가
수학을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요즘 그레이트북스 내친구 수학공룡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쭉쭉, 내가 더 길어
그레이트북스 내친구 수학공룡은
아이가 매일 겪는 일상 속에석 경험하는
모든 일을 수학과 연결하여
자연스럽게 친해지도록 도와주는 수학동화에요.
숫자를 세는 법, 시계를 보는 법, 도형,
덧셈 뺄셈 곱하기 나누기 등
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수학을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고 조작을 해보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대요.
놀이처럼 배우기 때문에 '어렵다' 보다는
'재미있다'라는걸 먼저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 접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명쾌하게 정리하고
직접 그리고 붙이고, 자르고, 움직여보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어요.
이번주 아이가 선택한 책은
'길이'를 배울 수 있는 수학그림책이에요.
단순히 '길다', '짧다'만 알고 있는 아이에게
이제 더 정확하게 cm, m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고
막대자와 줄자 사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누구 다리가 더 길지?'
서로 자기 다리가 더 길다고 주장하는 뽀뽀와 삐삐
그냥 그림만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다리를 쭉 펴고 나란히 서보니
누가 더 길고 짧은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벌레 사냥 후 누가 잡은게 가장 긴 벌레일까?
아이와 7세 수학전집을 읽고 있지만
마치 수수께끼를 풀고 있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길이를 정확하게 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이 때까지는 제가 자를 꺼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 나름 손가락을 이용해
길이를 확인하고 있더라구요.
누구 부리가 더 길까??
아이와 수학그림책을 다 읽고난 후에는
활동지를 하면서 그림책에서 배운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 해보고,
잘 이해했는지 학습도 해보았습니다.
워크북 문제를 다 맞추기 위해
자를 이용해 정확하게 길이를 재고 있는 아이
'저'를 사용해서 길이를 직접 측정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가 없을 때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7세 수학전집 내친구 수학공룡은
권장 연령이 5세 ~ 7세인데요.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큰 힘이되는 수학그림책이에요.
단순히 개념을 알려주는 딱딱한 수학이 아닌
아이가 직접 만져보고 조작해보며
그 개념을 이해하게 도와주는 수학동화
엄마인 제가봐도 정말 재밌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