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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보드의 대표 브랜드 버기부트

작성일 2011.03.02 00:09 | 조회 20,976 | 다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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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킨텍스에서 열린 육아박람회에서 버기부트를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둘째를 출산하던 작년 1월에 버기보드를 구입하려고 가격까지 여기저기 상세하게 알아봤는데 제가 쓰는 유모차가 키디인데 사용은 가능하다고 하지만 많이 불편할 것 같아서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4살된 첫째는 걷거나 휴대용 유모차인 멕클라렌을 타고 아빠가 데리고 가거나 아님 키디 유모차에 약간 위험하게 같이 타거나 했거든요.
그런데 둘째가 돌이 지나서 키디 유모차는 다른 사람 주고 멕클라렌만 타려고 하니 첫째 데리고 다닐 일이 막막했습니다.
더구나 지하철 타고 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니는데 큰애가 다리가 아프다고 여간 투덜되는 것이 아니었거든요.
 
그러던 차에 가격도 저렴하고 짐가방도 있는 아이디어 상품인 버기부트를 보니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에 구입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되도록 기다리던 버기부트는 오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해 전화했더니 바로 보내주더군요.그래서 이주만에 받아본 버기부트.
한국아줌마답게 받자마자 설명서 보지도 않고 그냥 막 설치해 버렸습니다.
 


 
어때요. 그럴듯하죠. 나중에 신랑이 와서 다시 고쳐주었지만 당장 큰애를 데리고 문화센터를 가야해서 급한대로 끌고 나갔습니다. 정말 용감하죠?
 

 
큰애 보더니 너무 좋아하며 냉큼 올라타더이다. 그리고 무사히 지하철 타고 문화센터 다녀왔습니다.
저처럼 매일 유모차를 쓰며 일주일을 사용해 보니 버기부트의 장단점이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장점은, 두 아이를 엄마가 동시에 캐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유모차에 태우니 큰애가 늦게 걷다가 넘어지고 하는 등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저처럼 먼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속도가 훨씬 빠로고 힘도 사실 덜 듭니다.
그리고 장바구니가 있어서 큰애가 없을때 시장보기 좋습니다. 사실 멕클라렌이 장바구니가 작아서 좀 불편했거든요. 짐을 많이 실으면 뒤로 넘어가서 위험한 경우도 많았구요.
 
단점이 몇가지 있는데 이는 시정되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큰애를 안태울때도 계속 달고 있어야 하니 좀 그렇습니다. 탈부착이 용이했으면 좋겠어요.
소음이 심해서 둘째가 유모차에서 잘때 좀 시끄럽구요. 턱이 많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땐 많이 힘듭니다.원래 멕클라렌을 쓰는 이유가 턱이나 계단 몇개정도는 가뿐히 넘는 기동성 때문인데 버기부트를 장착하면 멕의 원래 장점을 잃게되는 아픔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 비가 왔는데 우산쓴 상태에서는 큰아이를 태울수 없더군요. 아빠가 해봤는데도 한손으로 밀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비가 오면 큰 아이는 그냥 걸어가야 한다는 거죠. 아님 제가 우산을 쓰지 않던가요. 아무래도 엄마 우비를 장만해야 할듯.
그리고 우리신랑이 건의하는건데 핸들을 좀 길게 연장해서 엄마가 적은 힘으로도 끌수있도록 하면어떨까 합니다.

 

이상 버기부트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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