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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자는 야심한 밤에..

작성일 2015.07.22 01:35 | 조회 746 | 사랑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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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재우고 남편 작업복 세탁기 돌려놓고

화장대 정리하는데

문득 내 수많은 매니큐어들..이 보이더라구요

처녀때는 옷에 맞춰서 매일매일 네일아트도 바꿔서

진짜 부지런하단 소리도 들었는데..

애낳고 결혼하니 밥하랴 설거지하랴 매니큐어는 커녕

악세사리 하나도 못끼네요ㅎ

근데 생각해보니 발가락은 쓸일이 별로 없잖아요?

쪼그리고 앉아 핫핑크로 예쁘게 발라주었어용 ㅋㅋ

이 새벽에 매니큐어 칠하고 있으니 처녀때 기분도 나고

예뻐진 발톱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부끄)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가 사실 새빨간 레드로 발라주고 싶었으나

곧 있을 시댁식구들과의 여행을 위해 참아주고 대신 예쁜 핫핑크와 화이트펄로 발라주었어요!!ㅋㅋ

발이 안이뻐서 사진은 생략하구요 힘드신 초보엄마님들

네일아트 좋아하시면 한번씩 요렇게 기분전환 하시는거 좋을것 같아용^^

7개월 아들과 남편이 똑같은 포즈로 자는 모습 보고있자니 아름다운 밤이네요~~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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