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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 원화전" - [수원]경기도문화의전당

작성일 2011.05.16 14:15 | 조회 10,520 | 찬이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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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14 "앤서니브라운 원화전"

 

 

 

겨울을 보내면서

 

어쩐일인지 주말마다 비가 와서

 

맘 상했는데 오랜만에 날씨 좋은 토요일

 

황사는 약간 있었다지만

 

찬란함을 머금은 햇살 앞에

 

황사따위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멋진 이 날

 

"앤서니브라운 원화전"을 보기 위해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정신없이 주중을 보낸 워킹맘이

 

주말에 맞이하는 일거리

 

일주일동안 모아진 "빨래" 를

 

[혹시 나만 이런가요^^;;?]

 

아침 일찍 처리하고

 

산뜻한 외출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가장 근접한 역인 "홍대입구"에서

 

본격적인 출발~!

 

수원까지 거리가 꽤 되지만서도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 탄 후 부터는

 

초록으로 물든 바깥풍경을 볼 수 있어서

 

기차여행을 하는 기분이 나서인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바깥 풍경이 보이는 걸 참 좋아하죠.

 

어두운 굴 속으로 다니다가

 

바깥풍경이 보이니 찬이도 기분이 좋은가봐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수원역.


경기도 문화회관에 가려면

 

수원역 앞에서 버스 한 번을 더 타야해요.

 


버스는 모두 수원역 4번 출구에서 타면 되구요,

 

저 처럼 4번 출구를 못 찾고 1번 출구로 나오게 되시면

 

나온 방향에서 왼쪽으로 쪽 걷다보면

 

4번 출구가 보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걸어가면 버스정류소가 있구요^^ 

 

전 수원역을 처음 가 봤는데

 

정말 복잡하더군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진짜 언빌리버블~!!+_+

 

전 [83-1]번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생각보다 수원역에서 가깝지는 않았어요.

 


경기도문화의전당 정류소에서 하차~!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지금보니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체샷이 없네요...;

 

아쉽습니당....;

 


원화전이 열리고 있는

 

"빛나는 갤러리" 와 "소담한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져 있는 포토스텐드에요.

 

여백이 남은 구멍 두 개가 거슬리네요..

 

꽉 채우고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올 듯 해요.

 


티켓박스로 향하는 길 벽면이에요.

 

앤서니의 그림을 대형사이즈로 확대해 놓았네요.

 


티켓박스입니다.

 


티켓팅 후 받은 입장권과 팜플랫인데

 

팜플랫 안에는 셰이프게임을 하는 방법과

 

샘플 그리고 셰이프게임을 즐기며

 

얻을 수 있는 창작성과 예술적인 감각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요.

 

"셰이프게임"은 그림완성놀이인데

 

가령 A가 0이라는 그림을 그린 후 B가 =를 추가해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가는건데

 

이거 아이와 심심할 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빛나는 갤러리 입구입니다.

 

마술연필에 나오는 꼬마곰이 귀여운 모습으로 맞이해주네요~

 


 

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벽면에 보이는

 

작가소개입니다.

 

대형사이즈의 포토와 소개글이 보이네요.

 

앤서니브라운... 그림처럼 참 포근한 인상을 가진 듯 해요.

 

원래 그림 그리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와 닮음꼴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앤서니도 그 원칙을 비껴가지 않는 듯 해요^^

 


이건 작가소개글의 확대샷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정독요망~!^^

 


우리를 반겨준 마술연필의 꼬마곰과 기념촬영.

 


좀 더 친한 포즈로 다시 한 번 찰칵~!

 


액자가 있는 곳으로 커브를 트니

 

두 팔을 날개 삼아 하늘을 날고 있는

 

"윌리"가 보이네요.

 


많이 알고 계실 "돼지책"입니다.

 

엄마를 힘들게 하거나 가사일을 돕지 않을 때

 

이 책을 들먹거리며 잔소리를 하곤 한다는~^^;

 


이건 원화는 아니고

 

그림을 확대해 놓은 거에요.

 


이것도 원화를 확대해 놓은 그림이구요,

 

"우리엄마" 원화 옆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찬이에게 처음 보여준 앤서니의 그림책이

 

"우리엄마" 였는데.

 

원화를 보니 너무 신기합니다^^

 


정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던 건

 

앤서니브라운의 장인정신이랄까요.

 

우리엄마 그림책을 보여주며 엄마의 의상에

 

프린트 된 꽃 그림...

 

전 CG작업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일단 저 꽃 그림을 종이 한장에 가득 채워 그린 후

 

엄마의 의상에 CG로 오려붙이기를 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요,

 

하나하나 수작업이네요.+_+

 

역시 세계적인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했어요.

 


수작업 된 채색느낌을 사진으로 보일 수 있을까 싶어

 

접사로 찍어봤는데

 

어떤가요? 보이시나요? ^^

 


다음은 찬이가 "우리엄마"만큼 좋아하고

 

많이 읽어달라고 했던

 

"우리아빠가 최고야"

 


원화전에 나온 그림 중

 

찬이는 이 그림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하네요^^

 


 

이건 저도 원화전에서 처음보는 건데

 

화려한 색감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아무래도 색감이 원화보다는 못하네요.

 

DSLR로 촬영이 되었더라면

 

그 색감 그대로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을까 하네요^^;

 


이것도 한 노가다 하신 작품^^

 



이 그림의 싱크대에서도

 

원목의 느낌을 내기 위해 나뭇결 표현에 쓰인 선 하나하나가

 

 수작업 된 걸 볼 수 있었어요.

 


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까??

 

전 계속 그게 알고 싶었답니다^^

 


이 그림도 벽지무늬가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어있었어요.

 

원화는 인쇄 된 책과는 확실히 그 느낌이 다르더군요.

 


섬세한 터치를 주고 있는 앤서니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마술연필의 아기곰이 마술연필로

 

앤서니브라운의 이름을 쓰고 있네요^^

 

앤서니 브라운의 이름은 다른 종이에 적어진 걸

 

오려 붙여 놓았는데

 

책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어서 또 재밌었어요.

 


 

윌리가 그린 비너스네요^^

 

조각상이 전시장 한 켠에 세워져 있어요.

 

정말 귀엽네요 ㅋㅋ

 


 

밑 그림과 채색 후의

 

같은그림  다른느낌 입니다.

 

스케치 과정에서 앤서니가 어느 부분에 신경을 썼는지

 

연필선을 보며 알 수 있었구요,

 

스케치에서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은 부분이

 

채색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찬이랑 닮은 것 같아서 함 찍어봤어요^^

 


 

또 하나의 대작~!

 

털을 표현한 저 선 하나하나

 

피부를 표현한 저 점 하나하나...

 

그리 작은 사이즈의 그림이 아니었때문에

 

정말 감탄의 감탄을 연발했죠.

 

인쇄과정에서 작가의 노가다가 30% 이상 날아가는구나...

 

하면서요.

 


원화중에서는 이렇듯 화이트로 수정된 부분이 보이는 그림도

 

몇 작 있었어요.

 


 

화이트로 수정 된 부분을 볼 수 있는 것도

 

원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입니다.

 

어떡하다가 혹은 어떤 실수가 있었을까?

 

상상해보는 재미? ^^ ㅎ~

 

  


어쩐지 앤서니스러운 특징을 잘 닮고 있는

 

할머니의 얼굴^^

 

얼굴을 완성한 선과 포근한 느낌의 채색이

 

보는이의 입가도 웃음짓게 하는 그림이네요~

 


이건 빛나는 갤러리를 둘러본 후 나가는 벽면입니다.

 

밑에 보여지는 건 원화가 아니고 프린트되어 붙여진 그림이구요,

 

앤서니의 주옥같은 인터뷰 답변일까요?

 

앤서니의 말 말 말

 

한 번 보실까요?

 




동화를 그리는 사람다워요^^

 


빛나는 갤러리와 마주보고 있는

 

"소담한 갤러리"로 향하는 로비의 벽면입니다.

 

ㅋㅋ 여신상 정말 멀리서 봐도 웃음 나오네요^^

 

재치있는 그림이에요.

 


이것도 앤서니의 인터뷰 답변 중 하나인듯 합니다.

 

어릴 적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다던 앤서니..

 

어른이 되었다고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추지 말 것이며,

 

어른이 되었다고 그림책 보는 것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하는 메세지에요.

 

"계속 읽고, 쓰고, 그리도록 하세요" 라구요^^

 


 

소담한 갤러리에선 앤서니의 그림이 움직인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찍어왔는데

 

올라가지를 않네요... 이론..;

 

빛나는 갤러리에서는 그림이 정적이라

 

찬이가 아직 어려서 하나의 그림을 오래 보지 못했는데

 

이것 꽤 집중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움직이니까요~

 


다행이 사진으로 촬영된 컷이 한 장 있네요.

 

이 화면에서는 그림안에서 실제로 파도가 치구요,

 

윌리가 머리를 긁적거리거나 뒤척이며 움직입니다.

 

동영상 올릴 방법을 알아내면 함 올려볼게요.

 


이건 소담한 갤러리 한쪽 벽면에

 

앤서니가 실제로 그리고 싸인한거에요.

 

앤서니의 흔적이죠^^

 


또 한 켠에는 이런 공간에

 

앤서니의 책이 널려있는데

 

신발을 벗고 안에 들어가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앤서니의 그림책이 좀 부담스러운

 

너무 어린 유아들을 위해서

 

그에 맞는 다른 그림책도 있습니다.

 

센스가 있으세요~^^

 


저도 잠시 쉴 겸 찬이와

 

집에 없는 앤서니의 책을 몇 권 골라봤어요.

 


 

또 한 곳에선 이렇게 앤서니의 그림책을 판매하는

 

판매대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10% 일부는 20% 할인을 적용해 주더군요.

 


여긴 10% ^^

 


 

관람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갤러리 밖에 마련된 아트공간이에요.

 


아이들의 작품인 듯 하구요^^

 

알록달록 순수한 마음들이 잔뜩 녹아들어 있는 작품들이네요~

 


가장 맘에 들어한 조형물 옆에서 한 컷~^^

 


밖에서 갤러리로 들어올 때

 

계단을 내려와 오른쪽에 위치한 화원이에요.

 

꽃가게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이쁘더군요^^

 


이건 화원 앞에 있는 흔들그네

 

벤치가 줄에 매달려 살짝살짝 흔들려요^^

 


 

전당 앞 조경입니다.

 

이곳도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어요.

 

허기진듯 하여 잠시 앉아

 

음료와 빵을 먹으며

 

쉬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

 


이제 돌아 갈 시간~^^

 

왔던길을 반대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내렸던 정류소 반대편으로 갔더니 여긴 정류소 이름으 또 다르네요~

 

두산위브아파트...

 

아무튼 수원역 가네요.^^;

 

저 처럼 수원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작은 tip 하나 알려드리면,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건 문화의전당에서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구요,

 

초록색은 수원역에서 문화의전당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갈때보다 돌아오는 노선이 더 길어서

 

전 버스 잘못 탄 줄 알고 좀 당황했더랬어요~

 

지금쯤이면 도착해야하는데 어째 수원역이 보일 기미가

 

없는것이 이상해서 그제서야 노선을 확인했다는^^;;

 


그리고 가실 분을 위해

 

한가지 더 알려드리면

 

도슨트 운영시간입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으시다면

 

시간 맞춰 가심이~^^

 

전 다른 후기글에서

 

토요일은 작가가 그림설명을 해준다는 것 같기에

 

내심 기대가 많았는데

 

초반에만 그랬다는 것 같아요.

 

앤서니를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의 흔적이 가득한 원화를 본 것 만으로도

 

이미 그를 만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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