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100일 이후부터 통잠을 잘 자주어 둘째도 통잠을 기대했는데 왠걸 100일 전보다 더 통잠을 못자더라구요. 100일 전에는 6시간반 통잠이 최고 기록이었는데요. 100일이후에는 밤잠이 길어야 4~5시간? 3시간도 안되서 깬 적도 많아서 오새 힘든 아침을 맞이하고 있답니다ㅠㅠ 왜 통잠을 안 자주는 걸까요? 육아는 템빨이라 했던가요. 그래서 저도 아이의 깊은 숙면을 도와줄 스와들을 준비해보았어요.
엘라바 나비잠 좁쌀 속싸개에는 가슴 전체를 고르게, 지그시 눌려주는 3개의 분산형 좁쌀 파우치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엄마의 포옹처럼 속싸개 안에 들어있는 좁쌀 파우치가 아기의 양팔, 가슴을 지그시 눌러주어 모로반사를 방지해주고 깊은 숙면을 도와줘요.
국내 최초 특허받은 좁쌀 파우치예요! 가운데 부분은 아기 적응기간에 따라 자유롭게 중량 파우치를 탈착하여 사용이 가능하구요. 양쪽 파우치는 고정형으로 제작되어, 탈착이 불가해요. 세탁시엔 중앙 포켓에 있는 파우치만 따로 분리한 뒤 속싸개 지퍼를 채워 세탁을 해주면 되요. 파우치는 손으로 가볍게 세탁할 수 있구요.
게다가 엘라바 신생아 속싸개는 바디수트형이라 간편한 여닫이로 편리하게 기저귀를 교체해줄 수 있어요. 바디수트를 입힐 때마다 전 단추위치가 헷갈려서 실수를 자주하곤 하는데요. 가운데 버튼만 회색으로 되어 있어 실수없이 빠르게 입힐 수 있어요. 센스만점입니당!ㅎㅎㅎ
이전에 제가 구매한 엘라바 무소음 스와들 스트랩도 블라썸 디자인이라 함께 두니 세트같네용 ㅎㅎ 스와들 스트랩에는 팔빠짐이나 아기 얼굴 위로 속싸개가 올라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있는 팔 이탈 방지 포켓이 있어요. 아기가 졸려서 눕히면 움직임이 거세져서 팔 이탈 방지 포켓에 팔을 넣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팔이 꺾일까봐 무서워서 포켓에 팔을 안넣고 사용하니 자다가 속싸개가 올라가네요 ㅠㅠ 요새 동동이는 팔을 올려 나비잠자세로 자는 아가라 스와들 스트랩보다 나비잠 좁쌀속싸개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아들이 졸려해서 잠자리에 눕혀 속싸개를 후다닥 채워주니 조금 칭얼거리다가 잠에 스르륵 들어요.
한동안 울다가 울음소리가 점차 완화되어 영상을 찍기시작했는데 금새 잠이 들어 깜짝 놀랐어요. 심지어 아직 가슴 중앙에 파우치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ㅎㅎㅎ
아고, 만세하고 잠들었네요 ㅎㅎㅎ
나비잠 자세로 잠든 아가 모습 너무 귀엽죠?ㅎㅎㅎ 자세가 너무 편안해 보이네요.
낮잠 잘 때 엘라바 신생아 속싸개를 사용하니 낮잠시간이 평소보다 조금씩 연장되었어요. 부푼기대를 안고 밤잠 잘 때는 사용해봤는데 5시간 반만에 깼네요 ㅠㅠ 응가를 오랜기간 안해서 속이 불편한건지, 방안의 온도나 습도가 안맞는건지... 원인을 계속 찾는 중이예요. 그래도 졸려할 때 나비잠 좁쌀 속싸개를 채우면 스르륵 잠이 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요. 적응기간이 필요할테니 밤잠은 차츰차츰 늘려나가는 걸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