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에 들어간 딸을 위해 선택한 책이에요.
유치원 시기를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을 많이 못사귀고 지나갔고,
타고난 성향도 내성적인 탓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교우관계가 가장 신경쓰이더라구요.
친구에게 상처받지 않고 말하는 방법이라던지
아홉살 마음사전이라던지
여러가지 책을 읽게 했는데요.
그중 친구관계에 대해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알려주고 싶다면
괜찮은 책 이에요.
크게 새학기에 친구들을 어떻게 사귀면 좋은지 우정을 쌓아가는 단계 그리고 각종 상황들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작게 27개 정도의 상황이 있어요.
초1 아이들도 쉽게 볼수 있게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네요.
패니가 주인공이고 다른 친구들이 보이죠?
만화 형식으로 패니가 겪는 상황이 나와있어요.
아이들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이죠.
거절당할까봐 두렵고 친구들과 좋은 사이가 되고 싶고..
그리고 중간중간 황제쌤이 나와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고민상담식으로 알려줘요.
글밥이 적당해 아이도 잘 읽더라구요.
마지막에 나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과 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들~
이걸보니 친구랑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
패니처럼 우리 딸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속상한일은 적게
행복한 일은 많은
학교생활이 되길 바래봅니다 :)
초1되니 유치원때와는 또 다른 고민들이 한가득 생기는데요.
그럴때마다 중요한건 우리 아이를 더 믿어주고 기다려주는거더라구요.
모든 육아맘들 오늘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