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12유산균이 배합되어 장내 유익균 증식,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주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A2베타카제인이 함유되어있어 소화가 잘되는 분유라고 한다.
우리 아기는 신생아 졸업 후 황금똥을 본 일이 손에 꼽히고, 6개월차에 장염을 겪어본 이력이 있어 잘 맞기만 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았다.
뚜껑에서 보이는건 50도의 물을 이용하라는 것. 현재 이용하는 분유는 70도의 물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골든저지는 입자가 곱고 잘 녹아서 50도의 물로 조유해도 된다는게 맘에들었다.
400g 통에 숨겨진 푼ㅠ 800g 통에는 스푼 거치대가 있지만 인타깝게도 400g통은 그렇지 않다. 작은사이즈 통 치고 40ml 스푼이 들어있는건 조금 의외였다.
새로뜯은 분유를 휘젓고싶지 않아서 살살살 요리조리 흔들어 스푼 찾기. 그리곤 적당한 도구를 이용해서 꺼내준다.
얍. 와... 스푼 너무 귀엽게 생겼다. 분유 스푼이 이렇게 귀여울수도 있구나. 생각보다 작아보이지만 40ml입니다 :)
정석대로 시작은 골든저지 1스푼+기존분유 5스푼. 목욕 후 먹이기 위해 총 6스푼 240ml로 준비했다. 차츰차츰 한스푼씩 늘려서 일주일 안에 골든저지로 갈아타는 정석적인 방법을 써보려고 한다.
......아이키우면서 분유타는 동영상 찍으시는분들 너무 존경스럽다. 항상 전쟁터에서 탄창 교체하듯 다급히 치열하게 분유를 타는 나..... 건진건 먹는사진 뿐인데ㅠ
우선 느낀점은 확실히 잘 녹는거 맞는거같다. 항상 아래쪽에 뭉친 분유를 확인하며 먹이기 직전까지 계속 섞는데, 가장 아래쪽에 골든저지 분유를 붓고 시작했더니 비교적 빠르게 녹고 섞였다. 그래도 기존 분유양이.많으니 충분히 섞어서 수유.
분유를 섞는건 처음이었는데 거부없이 다 먹었다. 원래 첫수 막수 양이 많고 낮에는 적게 먹는편이라 다음날까지 두스푼 세스푼씩 늘리며 양도 늘어주길 기대해봤는데 안타깝게도 양은 늘지 않았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가장 바랬던 황금똥! 골든저지 시작 전에 뱃속을 엄청 비웠던지라, 먹인 첫날과 둘쨋날까지 소식은 없었다. (체험단 제품 도착이 10월 12일, 친정집에서 돌아온날이 10월 14일, 체험단 후기 작성 마감일이 10월 17일이라 분유갈이를 끝내고 포스팅하기는 무리고, 체함후기를 쓰기엔 테스트 시간이 너무 짧고 마감이 촉박하다ㅠㅠ)
우선은 분유갈아타기를 시도하는중이고 시작에 크게 문제가 없었으니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아기 장 활동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부디 잘 먹고 잘 싸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