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매운맛이 없는 생강차를 접하게 되었다. 포인트는 너무 부드러워 자꾸만 생각나는 생강차라는 점!
분말로 되어있고 스틱형이라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탕수수와 생강만을 이용해 인공적인 맛 없이 순수하게 생강의 단맛을 끌어올렸다고 하니 기대가 컸다.
역시 간편한 이지컷.
정석대로 따듯한 물로 생강차로 준비했다. 마침 눈도 오고 한참 추웠던 지난주, 찬바람 맞고와서 보일러 온도를 높게 가동했는데 자기전 따듯하게 생강차 한잔♥
내가 알고있던 생강차보다 확실히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었다. 설탕이나 꿀로 절인 단맛보다 은은했고 너무 강하지 않고 즐기기 좋은 생강의 맛이었다.
생각나는 생강차는 따듯하게 차로 마시는것 이외에도 생강에이드, 생강라떼, 생강밀크티, 그리고 과일청을 만들때 함께 넣어 맛을 끌어올리거나 고기 잡내를 잡을때 조미료로 쓰는 활용법이 있다.
그래서 당장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생강라떼. 적당히 데운 우유에 스틱한포를 녹여줬다.
분말의 색을 따라 약간의 갈색을 띄게 된 우유. 생강차로 마실때와는 또다른 맛인데,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우유랑 섞이니 또 이 부드러움이 색다르다. 기회가 된다면 생강에이드에도 도전해보고싶을정도로 매력적인 맛이다.
개별포장이라 외출할때도 한두개 가볍게 들고나가기에도 좋고 조미료대신 써도 생각맛이 확 튀지 않을듯한 느낌이라 고기요리를 할때에도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추운 계절엔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데 생강차만한게 없어서, 가장 베이직하게 차로 즐기는것만으로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