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안녕하세요 쭈쭈리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 제품이 아니라, '나' 엄마를 위한 책 리뷰를 할까 해요.

서평은 처음이라 어색하긴 하지만 요 몇일동안 책을 읽으며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느낀점도 많아 글을 적어내려가기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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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도 수학처럼 정확한 정답이 있다거나, 도움 받을수 있는 지침서 같은게 있었다면 얼마나 쉬울까요?^^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에 정답이란 없기 때문에 '정답'이 아닌 '정보'를 얻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낳으면 책을 많이 읽어주는 엄마가, 책을 읽는 아이로 키워야겠다 하는 다짐을 한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골든타임 책육아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에게 유아시절 책이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려줄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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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책을 사기 전에 머릿말과 저자를 먼저 확인하는 버릇아닌 버릇이 있어요~

머릿말을 읽으면 책 한권을 다 읽는 듯한 느낌인데다, 이 책이 어떤 방향으로 쓰여진 책인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기 때문이죠.

골든타임 책육아를 쓰신 남미영 원장님은 한국독서교육개발원의 원장으로 계신분이라네요.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이르는 독서교육을 연구하신 분이 쓰신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어 읽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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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는 아이들의 연령별에 따라 맞춰진 내용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어요.

참 다행인게 저는 우리 첫째와 둘째 연령이 모두 이 책안에 들어가 있어서 앞으로도 아이들 키우면서 몇번이고 계속 읽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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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아이에게 좋은 엄마일까 하면서 읽어내려가던 중 나 자신을 스스로 뿌듯해 하던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아이 자장가를 불러줄때 첫째와 둘째 모두 이름을 넣어서 불러주었거든요.

자장가를 부를때 '잘자라 우리아기' 라고 하기 보다는 아기의 이름을 넣어 '잘자라 우리 주하~' 이렇게 불러주었는데 이렇게 이름을 넣어 불러주는 엄마의 음성을 듣고 아이들은 더욱 행복해 할거라는 이 페이지를 보며 매우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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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뿌듯함도 잠시.

반성을 하게 되는 페이지도 있었어요.

하루중 언제 독서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무려 95%의 엄마들이 '아기가 잠들었을 때'라고 대답했다고해요.

사실 저도 95%의 엄마들에 속해있었답니다.

하지만 아기가 깨어있을 때 독서를 하는것이 좋다고 해요. 책을 읽고있는 엄마의 모습은 아기의 독서습관 형성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기가 놀고 있을때, 깨어있을때 엄마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부모가 지켜야 할 독서습관 7가지도 함께 알려주셔서 명심하고 기억했다가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놀이로 즐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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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이 된 우리 주하는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하고 싶은 말도 많은 시기인데 이 시기에 아이들은 질문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두뇌 상태가 되기 때문에 질문에 필요한 언어와 기술을 습득했고 뇌세포의 연결이 활발해져 하루 평균.... 하루 평균 무려 390가지의 질문을 할수 있다는것에 놀랐어요.

이만한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하는 우스게 소리중에 '물음표 살인마'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ㅋ

"엄마 저건 뭐야?"

"왜?"

"음.. 그럼 그건 왜?"

"아~그렇구나 그래서 왜?"

왜? 뭐야? 하는 말을 종일 달고 사는데 390가지의 질문을 할만 하다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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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을 놓친다는 책표지의 문구가 매우 마음에 와 닿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 키우면서 여러번 다시 읽어볼것 같아요. 독서습관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잡아 줄수 있는지 이해 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골든타임 책육아 아이들에게 책이 어떻게 하면 가까워 질수 있는지 고민중이 었는데 다시 시도 해 볼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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