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함께 할 수 있는 집콕놀이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게 되네요.
아이가 아직 안해본거, 새로운거 위주로 찾아보다가 발견한 오리기책!
종이를 가지고 하는 활동은 늘 그림그리기가 전부였는데 오리기 활동은 또 새로울 것 같아 준비해봤어요.
스마트베어 머리가 좋아지는 쓱 접어 오리기~!
오리기 놀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활동을 하는 곳은 두뇌와 눈, 그리고 손이라고 해요.
가위를 잡고 오릴 때 선을 따라 손이 움직이고, 다시 눈이 따라가면서 시각적 탐사가 활발해지며 신체 조절 능력이 향상 된다고.
좌우가 똑같은 대칭을 이용해 그림의 일부만 보고 오려서 펼쳐 보는 접어 오리기는 집중력은 물론 상상력과 추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정말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되는 오리기 책!
스마트베어 쓱 접어 오리기는 가위질이 익숙해진 아이들을 위해 구성한 심화 단계의 오리기 놀이책이라고 해요.
스스로 오려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건데 21개월 저희 아기는 아직 좀 어리니까~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오리기 활동을 하며 집콕놀이를 즐겨보기로 했어요.
오리기책과 함께 안전가위가 포함되어 있는 구성.
플라스틱 가윗날이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손쉽게 가위가 벌어져 자르기가 쉽다고 해요.
칼이나 가위 없이 톡톡 낱장으로 떼어내 사용할 수 있는 쓱 접어 오리기.
과일·채소를 비롯해 동물, 탈것, 사물 등 42개의 입체적인 오리기 그림이 제공되어 요리조리 오리는 재미를 준다고 해요.
접어서 오리고 나서야 누구인지,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지속적인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고,
다양한 방식의 접어 오리기로 만들어 내는 반전 있는 멋진 작품들은 아이들에게 해냈다는 성취감까지 느끼게 해 준다고 하네요.
오리기책을 넘겨보면 표지 바로 뒤쪽에서 활동선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접어서 오리는 활동을 하는 만큼 활동선을 잘 참고해 오리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마트베어 쓱 접어 오리기.
그냥 선을 따라 자르는게 전부가 아니고 접어 오리기, 오리고 접기, 접어서 세우기 등 심화 단계의 오리기 활동도 할 수 있어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난이도의 그림을 찾아 톡톡 떼어내서 활동하면 될 것 같아요.
요로코롬 톡톡.
살짝 힘을 줘서 당기기만 하면 토도독 하고 굉장히 깔끔하게 뜯어져요.
그럼 이 상태로 접어서 오려주면 되는 것! :)
제일 처음에 있던 별을 처음으로 오려보기로 했어요.
일단 점선대로 반을 접어주고~
가위를 이용해 잘라줬어요.
실선을 따라 잘라준 후 펼쳐주니 이렇게 귀여운 별 완성~!
아이는 오리기책이 일반 책인줄 알았는지 처음엔 그냥 막 넘겨보더라고요.
그러다가 잘라둔 별을 발견!
반짝이라며 아주 좋아해줬어요.
바퀴가 달려있거나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즐거워 할 수 있군?! 싶었던 순간.
오리기를 먼저 접했으니 다음에는 접기 놀이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다음으로 수박도 잘라줬고 택시도 잘라줬어요.
그리고 물고기도 하나 잘라줬는데 일단 이날 저희 아기의 최애는 별이었네요 ㅋㅋ
아직도 한~참 남아있어서 정말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두세장씩 뜯어 오려도 한달 가까이 오리기 놀이를 할 수 있다며.
아이가 좀 더 크면 스스로 안전가위를 들고 오리기를 할 수 있겠죠~?!
가위에 관심을 많이 가지던데 다음에는 아이가 정확하게 자르지 못하더라도 한번씩 해볼 수 있게끔 도와줘야겠어요.
두뇌와 눈, 손이 움직이는 접어 오리기 놀이로 아이의 집중력과 상상력, 추리력을 높여줘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