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매일매일 기저귀 가는 기계가 되어버린 초보육아맘. 저희 아가는 어찌나 잘 누고 잘 싸는지 하루에도 기저귀 10개는 거뜬하게 써요. 양도 가득가득 한지라 너무 많이 싸기전에 갈아주는게 저의 임무가 되었네요. 그런 저에게 슈베스는 밤기저귀로 딱이었어요. 

선물로 받은 슈베스를 써보고 난 후, 꽤나 맘에 들어서 한번 더 써봤는데 아기한테도 잘 맞고 특히나 엉덩이 발진이 없어서 좋았어요. 알아보니 슈베스는 무염소표백펄프라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아 어디 나갈때 들고 나가기도 편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그런지 기저귀 같지도 않아요 ㅋㅋ

저희 아가는 100일도 안됐는데 8kg가 다 된지라 중형을 쓰고 있어요. 잘먹기도 잘먹는지라 싸는 양도 어마어마 ㅋㅋ밤에도 긴장을 놓으면 안될정도랍니다 ㅠㅠ 그래서 밤기저귀를 고를땐 흡수력을 제일 우선시 보고 있어요. 그런면에서 슈베스는 꽤나 흡수력이 좋더라구요.

허리라인이 있어 쭉쭉 늘어나는데 생각보단 많이 늘어나진 않네요. 너무 우리아이가 큰가 싶기도 하고 ㅠㅋㅋㅋ 하지만 모서리가 곡선이라 피부 긁힘이 없어서 좋긴해요.

앰보싱이 들어간 엠보시트가 피부닿는 면적을 최소화해서 짓무름을 방지한다고 해요. 또 옆으로 샘방지하는 라인이 잡혀있고요.

딱 맞게 착용한 울 아가. 편한지 기분좋게 잘 움직이더라구요

.소변알림선은 필수겠죠. 노란색이 나중엔 대소변을 보면 녹색으로 변한답니다. 

뒤쪽도 허리라인을 잘 잡아줘 아이 배도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디자인이 참 심플하고 예쁘네요. 밤새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일어나보니 엄청 몽글몽글해진 기저귀가 만져지더라구요. 물론 피부도 뽀송뽀송하구요~ 밤기저귀로 슈베스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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