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화사편에 나왔던 자이글 파티!! 컴팩트한 사이즈에 테이블에 올려놓고 눈앞에서 따끈하게 먹는 모습이란...! 아기때문에 고기도 못구워먹는 아줌마로서 정말 넘나 갖고 싶었던 제품이었어요 ㅠㅠ
하나뿐인 내편에도 자이글이?!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접수한 신제품 자이글파티! 이건 정말 저에게 100% 필요한 제품인것 같아 바로 써봤어요~ㅎ
요즘 없는 집이없을 정도로 핫한 자이글이에요. 저번에 나왔던 단점을 보완했는지 새롭게 출시된 자이글 파티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혜수언냐의 얼굴도 보이고 ㅎㅎ
포장을 뜯어보니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먹기 딱 좋은 사이즈더라고요. 딱히 설치할것도 없이 전원연결하고 불판 올려놓으면 끝.
팬도 기름빠지는 용도의 구이팬과 넓고 평평한 볶음팬 두가지 종류가 있어 골라쓸 수 있더라고요.
위쪽에는 적외선이 나오고 아래쪽은 열선이 있어 위아래로 조리가 가능해 해동과 조리가 동시에 된다고 해요. 또 조리단계는 1단과 2단이 있어 어렵지 않게 온도 설정도 할 수 있고요.
램프방식으로 조리하는 거라 냄새나 연기, 기름등이 많이 적다는데 반신반의로 일단 사용해 봤습니다.
고기 구울때는 2단으로 강하게 예열한 뒤 사용하면 더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다해서 일단 예열 중!
마트가서 후딱 사온 소고기 두 덩어리와 야채 몇가지 올려 놓았어요. 한번에 구울 수 있는 양이 2인분정도인것 같아요.
사이즈가 작아서 한번에 많은 양을 못먹는대신 다른 반찬들과 따뜻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요.
지글 지글~고기가 익어간다~~!
고기를 먹을때면 환풍은 안되서 연기를 방마다 자욱하고 기름은 얼마나 튀는지 그냥 안먹고 마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이글 파티로 고기를 굽다보니 생각보다 넘 조용하게 익어가는 있죠?!
이게 익는건지 안익는건지 모를정도로 조용히 열심히(?) 익어가는 고기들!
첨엔 화력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잠깐 한눈 팔사이에 넘 바싹 익어버린 나의 소고기들 ㅠㅠ 이거 생각보다 잘 익더라고요!!
사이즈도 작고 불도 눈에 안보이다 보니 익는것에 대한 예측이 어려웠는데 한번 사용해보니 화력 짱 좋음!! 고기 잘 익어요 ㅎㅎ
익자마자 바로 슥슥 집어서 냠냠냠~ㅎㅎ 냄새도 많이 안나고 적외선으로 구워서 그런지 건강한 맛이더라고요~ㅋ 파인애플도 올려서 먹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깻잎 장아찌에 싸서 먹어보니 입에서 녹아요 녹아 ㅋ
둘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고기는 다 먹고 야채밖에 안남아 어쩔 수 없이 야채구이 시간을 가졌네요 ㅋㅋ 은근하게 노릇노릇 익다보니 너무 타거나 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남편님, 고기가 적다며 젓가락을 못내려 놓아서 슥삭슥삭 남은 고기와 김치를 가지고 치즈 볶음밥도 만들어 왔어요. 팬만 볶음팬으로 바꾸면되니 넘나 쉬운것 ㅋㅋ
넘 편한게 보통 치즈를 올리면 뚜껑을 닫아서 그 열기로 녹게 해야하는데 자이글파티는 위쪽에서도 적외선이 가해지니 알아서 잘 녹더라고요~ㅎ 비쥬얼이 넘 착해!!!
볶음밥은 따뜻할때 먹어야 한다며 숟가락으로 떠보니 밥은 누룽지처럼 꼬들하게 익었고 치즈는 잘녹아 쭈욱~~늘어지더라고요~ㅎ 집에서 이렇게 먹기 쉽지 않은데 먹다보니 행복만땅이었어요 ~ㅎ
고기기름은 아래 기름받이에 다 모아져 있어서 다 먹고 난후에 간단하게 처리했답니다. 불판은 식을때까지 기다려야하지만 고기 먹고 이렇게 쉽게 치운적도 없는거 같아요 ㅎㅎ 여튼 자이글파티로 고기집 못갔던 한 풀었네요~ https://blog.naver.com/lopil22/221362435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