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태어나고 얼마 안돼 산 절충형 유모차 리안 솔로. 하지만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유모차 거부가 너무 심해 반년동안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아기는 돌쟁이가 되었어요 ㅠ 이제는 훌쩍 커버려 절충형보단 휴대용유모차가 맞을 것 같아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2018 리안 그램플러스로 바꾸었는데 첫 유모차에 아픈(?)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 실패하지 않겠다며 더욱 꼼꼼히 살펴봤답니다~:)
손이 가벼워지는 5.2kg의 폴딩형 유모차
2018 리안 그램플러스(매트 블랙)이에요. 유모차를 넣는 유모차가방과 어깨에 매고 다닐 수 있는 숄더 스트랩과 컵홀더가 같이 동봉되어 왔어요. 리안 그램플러스의 색상으로는 매트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헤이지핑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랙이 가장 무난한 것 같아요~ㅎ
그냥 보면 유모차인지 모를정도로 컴팩트하게 접혀있는 리안 그램플러스. 그래서 여행갈때 가볍게 접어서 가기 좋더라고요. 무게는 5kg가 조금 넘는데 그만큼 한 손으로 들기도 가볍고 스트랩으로 어깨에 매고 다닐 수도 있어요, 유모차 가방에 넣으면 깔끔하게 기내반입하기도 좋고요.
원 터치 퀵 폴딩
휴대용유모차에서 가장 눈여겨봤던 원터치 퀵 오픈과 폴딩! 아기랑 다니다보면 1분 1초가 급할때가 많아 최대한 빨리, 그리고 쉽게 접고 펼칠 수 있는 유모차를 갖고 싶었거든요.
한 손으로 밀고 누르면서 오픈!
안전바까지 착!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가볍고 밀고 누르면서 당기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그램플러스, 정말 부드럽게 움직이는게 별다른 어려움없이 유모차가 펼쳐졌어요 ㅋ 안전바까지 가볍게 세워주면 유모차 만들기 끝! 보통은 아기 엎고 유모차를 펼치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스피드하게 만들 수 있어 꽤 만족스럽더라고요~ㅎ
진 페브릭 원단 & 풀 차양막
17년도와 비교하여 업그레이드 된 원단과 차양막! 원단은 내구성이 좋고 오염에 강한 진페브릭으로, 차양막은 기존 4단에서 아이의 얼굴까지 가려주는 5단 풀 차양막으로 변경됐어요. 아무리 강한 햇빛이라도 길어진 차양막으로 막을 수 있겠더라고요~ㅎ
가벼운 핸들링
부드러운 핸들링
절충형 유모차 리안솔로를 몰고다니다 휴대형 유모차 리안그램플러스를 모니 왜 이렇게 서스펜션이 좋은지!! 움직임도 부드럽고 힘도 많이 들지 않아 유모차 몰기가 넘 편하더라고요 ♥
원하는 각도로 조절 가능한 등받이
리안 솔로를 쓸땐 등받이 각도가 정해져 있어 조금은 아쉬운채로 썼었는데 리안 그램플러스는 등받이에 있는 끈으로 최대 175도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더라고요.
가볍게 당겨서 등받이 각도 조절
유모차를 몰다보면 아이가 잘때가 있잖아요. 그럴땐 뒤쪽 등받이 끈에 있는 버클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 편안히 누울 수 있게 만들고 또 조금씩 위로 올려 아이가 편안해 하는 각도를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한번 해보니 넘나 쉽고 편안한 구조! 그래서 이젠 아이가 어떻게 있든 걱정없이 유모차를 태우고 다니고 있어요 ㅎㅎ
발 받침 조절
발 받침대도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요. 누웠을댄 수평으로 올렸다 아이가 앉으면 아래로 내려준답니다. 울 동그리도 제법 컸다고 발 받침 아래로 발을 내리고 다니네요 ㅋㅋ
엄마 빨리 놀러가자~~♪
태어주니 제 것 인줄 아는지 신나서 방방 거리는 울 동그리 ㅎㅎ 빨리 나가자고 몸부터 직진이네요ㅋㅋ 가볍고 편안한 휴대용 유모차라 한때 유모차 거부해서 고생한게 눈 녹듯 사라지는게 리안 그램플러스로 정말 잘 바꿨다 싶어요 ^^ 담엔 놀러가서 타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