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pil22lopil22
작성일 2019.04.24 08:49 | 조회 370 | lopil22
아기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날이에요. 저는 친정에 내려와 아기와 함께 야무지게 돌아다녔는데요, 워낙 혼자 잘 돌아다니는 17개월 아기라 어디갈때마다
노심초사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이번엔
미아방지가방으로 한결 편하게 다녀왔답니다:)
귀여움과 예쁨도 한 몫한
웁스베이비 아기가방 후기 들려드릴게요~ㅎ
스위스에서 건너온 웁스베이비 아기가방이에요.
스위스 브랜드라 그런지 색상과 디자인이 참 특이해요.
잘보이는 형광색에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은 동물 모양이라 울 동그리도 한눈에 보고 반했다죠ㅎㅎ
작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기들은 일부러라도 밝고 환한 옷을 입혀줘야 된다잖아요.
그런면에서도 딱 부합하는 가방이에요.
뒤쪽은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에
가슴 고정벨트와 미아방지끈이 달려있는데요
아기 가방을 처음 사용하다보니
줄줄이 달려있는 이런 끈들이
왜 필요할까 싶었는데
직접 매어주고 나가보니
아기 어깨에서 가방이 안 흘러내리는 것은 물론
냅다 도로로 내달리는 아기를
잡아 줄 수 있는 생명끈 같은거라
참 중요하다싶더라고요.
지퍼를 열면 간단한 외출용품을 챙길 정도의
공간이 나와요. 안쪽에는 이름을 적어놓을 수 있는 작은 이름표도 있고요.
울 동그리는 자기 가방인 줄 아는지
직접 기저귀 파우치 들고와 열심히 챙겨 넣더라고요 ㅋㅋㅋ
가방 자체는 KC인증에 독일 국제표준 인증까지 받았다고해요. 유해한 환경 호르몬인 BPA 비스페놀과 프탈레이트가 없는 안전한 가방이라 소재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아빠 붕붕차 타고 출발!
이제 좌석 중앙은 울 동그리차지~
가방 매어주고나디 더 귀여워진 것 같아요.
밖으로 나가자마자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는 울 동그리.
동글 동글 귀여운 가방을 매고 다니니 확실히
눈에도 더 잘 띄고 귀여움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네요.
엄마가 불러도 듣는 둥 마는 둥;;
아주 자기 세상입니다.
그래도 외출시 필요한 용품들은 다 가방에
넣어놔 제 손이 가벼워져서 좋긴하더라고요ㅎㅎ
하지만 금세 바닥 손으로 문지르고
구석진 곳을 탐색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건 가방은 90%가 패브릭소재라
세탁기로 돌려서 빠는게 가능하다는거예요.
빨래때문에 노는 걸 방해하지 않도록.
아기들은 조금이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금세 엄마의 눈과 손을 벗어나곤 해요. 그래서 필요한 미아방지끈.
어깨 양쪽끝에 고리형으로 살짝 걸어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끈이 있으나 없으나 씩씩하게 잘 걷는 울 동그리 ㅎㅎ
그래도 위험한 곳에 가기전에 잡을 수 있으니
엄마 맘이 놓이긴하네요~
웁스베이비는 귀엽고 눈에 확 띄는 색상과 디자인의 가방이라 어디서든 아가의 존재감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가방에 아기 인적사항도 적어놨으니 혹시라도 혼자 있게 될 걱정도 조금은 덜었고요.
첫 유아 가방으로 사용하기 좋은 웁스베이비!
울 동그리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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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il22 (30대, 경기 남양주시)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