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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식혜 임순희 단호박 식혜 물리지않아

작성일 2019.11.19 03:34 | 조회 488 | lopil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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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식혜

임순희 식혜 & 친정 단호박 식혜


요즘 참 식혜가 많이 생각나요.

입에서 시원하게 맴도는

달달한 식혜 한모금이면

목마름도 금세 씻겨나가죠.

나이가 들어서인지 나가서 음료를 사도

식혜나 수정과 등에 눈이 먼저가고요.

그래서 집에서 편하게 수제식혜를

먹으려 임순희 식혜를 주문했답니다.

일명 할매식혜라고 불리는

임순희 전통식혜를 소개해드릴게요.

 

식혜하면 저는 할머니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낡은 밥통에서

풍겨나오는 삭힌 식혜의 냄새가 풍겨오곤 했거든요.

쌀알이 동동 떠있는 식혜를 보고나면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곤 했었는데,

이젠 추억 속으로 남겨져 있네요 ㅎㅎ

옛날엔 집에서 다들 직접 식혜를 만들었는데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껴 그런집이 많이 없다죠.

저도 빠르고 쉬운 것만 찾는 게으른 주부라

식혜도 만드는 것보다 사먹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이왕먹는거 수제식혜가 좋을 것 같아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임순희 식혜로 주문했었어요.

 

무 합성보존료와 무 사카진, 무 색소로

건강하고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임순희 식혜에요.

온 가족이 같이 먹을거라 좀 더 꼼꼼하게 골랐는데요,

임순희 식혜는 먹기도 편하게

페트병에 들어 있어서 들고나가서 먹기도 좋더라고요.

옅은 흙색의 밥알이

살짝 가라앉아 있는 수제식혜로

맛은 평소에 사먹던 식혜와 달리

훨씬 덜 달면서 꺼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는데요,

직접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은 좋았어요.

입짧은 울 동그리도 빨대꼽아주니

쪽쪽 빨아 맛나게도 먹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밥알이 많이 없어

부드럽게 끝까지 먹기 좋았어요.

임순희 친정 단호박 식혜에요

얼마전 강원도에가서 단호박 식혜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강렬해서인지 그렇게

당기진 않았는데

임순희 단호박 식혜는 그것과 조금 다르더라고요.

샛노란 색상의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는

단호박 식혜는 살짝 단호박의 향이 있으면서

너무 달지도 그렇다고 맛이 세지도 않아

평상시에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특별한 맛이 아니라 익숙한 맛이라

더 좋았고요.

  

수제식혜 임순희 식혜(단호박 식혜)

달짝지근함과 또 물리지 않는 맛으로

만족스러운 임순희 수제식혜.

다 먹고 다시 주문해야 겠어요^^

제 맘에 쏙드는 수제식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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