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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편들도 그런가요?

작성일 2019.04.04 21:59 | 조회 1,149 | love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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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글올립니다
이제 76일차 되는 사랑스런 아기가있는 맘입니다
내년에 50살이 되는 남편과 육아하기 정말힘드네요ㅜㅜ
늦은나이에 귀하게 얻은 아이에게 뭐든해주고 싶은 마음을 감추며 신생이용품도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짧게 쓸수있는건 중고로 사면서 알뜰살뜰 살아왔는데 오늘 그마음이 폭발했네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어떠한 장난감도 사지않고 바운서도 대여해서 쓰고 있는데 동네에 아시는분이 아기체육관을 안쓰신다고 주셨는데 집에오자마자 쓰레기를 주어왔느니 우리를 거지취급하느니 하면서 한소리를 하는데 정말 화가나네요
그렇다고 새 장난감을사면 샀다고 난리치고 정말 어쩌라는건지
그래서 그러면 아이용품 아무것도 사지말라는거냐고 승질내고 안방으로 들어와버렸네요
남들은 아빠들이 아이성장에 필요한것들도 알아보고 아이에게 더못해줘서 안달이라는데 늦은나이에 얻은아기에게 뭘해주는게 그렇게 아까운건지 뭔지 정말알수가 없네요
말로는 집도 좁은데 나중에 넓은데 이사가면 사자고 하는데 아기가 개월에 맞게 필요한용품과 장난감이 있잖아요
그럼 이사가기전까지는 아무것도없이 살아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지금이 아니면 안되는게 있다는걸 왜 모르는건지
답답하고 짜증나고 승질나서 어디다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누가 우리 남편에게 얘기좀해줬으면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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