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당첨이 되고 받은 생각하는 크레파스의 닐루화르의 미소.
유치원 다녀온 우리 딸이 책박스를 보고 "우와~ 엄마 이거 제 책이예요?" 하며 좋아라 하더군요
낮잠을 재우고 제가 먼저 한 번 읽어보니 쉽지 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4개월된 우리 딸... 책을 좋아하지만 어려워서 과연 좋아할까 반신반의했어요
<내용>
닐루화르는 일어나 사라진 미소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다가
자신의 그림들에게 모두 미소를 그려줍니다.
그러다가 굴뚝에도 그려놓은 미소를 보고 자기도 우스웠고 그래서 미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구성 및 표현>
우리 딸은 이제 43개월이라 '~다.' 로 끝나는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고,
제가 그렇게 읽어보니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읽어줄 때에는 제가 어미를 바꿔 '~요'로 읽어주었어요
한 문장, 문장은 매우 짧아요
그림은 크레파스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그대로 넣은 듯 해요
그래서 보기에도 편하고, 금새 익숙해지는 게 좋았어요
<아이의 반응>
내용이 좀 어려웠는데 한번 읽어주자 바로 다시 더 읽어달라더군요
재미있다고.. 그러면서 인상을 쓰면서
"엄마, 내 미소가 사라졌어요." 하더군요. 내용은 다 이해를 했나봐요 ^^
"그럼 책 읽으면서 찾아보자." 하며 다시 책을 읽어주었어요
책을 다 읽어가자 "엄마, 저 미소를 찾았어요" 하며 생긋 웃더군요
어려울거라는 것, 싫어할 거라는 건.. 저의 섣부른 판단이었나봐요
책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은 주로 제가 다 하지만
그래서 엄마의 의도대로만 읽게 되는 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이 책도 이렇게 받지 않았다면 우리 딸이 이런 책을 좋아하는지
몰랐을텐데..
미국이나 일본 그림책 위주인데 다소 생소하지만 이란 작가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