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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크레파스] 닐루화르의 미소

작성일 2010.04.13 09:59 | 조회 5,541 | twin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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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당첨이 되고 받은 생각하는 크레파스의 닐루화르의 미소.

유치원 다녀온 우리 딸이 책박스를 보고 "우와~ 엄마 이거 제 책이예요?" 하며 좋아라 하더군요

낮잠을 재우고 제가 먼저 한 번 읽어보니 쉽지 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4개월된 우리 딸... 책을 좋아하지만 어려워서 과연 좋아할까 반신반의했어요



<내용>

닐루화르는 일어나 사라진 미소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다가

자신의 그림들에게 모두 미소를 그려줍니다.

그러다가 굴뚝에도 그려놓은 미소를 보고 자기도 우스웠고 그래서 미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구성 및 표현>

 

우리 딸은 이제 43개월이라 '~다.' 로 끝나는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고,

제가 그렇게 읽어보니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읽어줄 때에는 제가 어미를 바꿔 '~요'로 읽어주었어요

한 문장, 문장은 매우 짧아요

 

그림은 크레파스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그대로 넣은 듯 해요

그래서 보기에도 편하고, 금새 익숙해지는 게 좋았어요

 

<아이의 반응>

 

내용이 좀 어려웠는데 한번 읽어주자 바로 다시 더 읽어달라더군요

재미있다고.. 그러면서 인상을 쓰면서

"엄마, 내 미소가 사라졌어요." 하더군요. 내용은 다 이해를 했나봐요 ^^

"그럼 책 읽으면서 찾아보자." 하며 다시 책을 읽어주었어요

책을 다 읽어가자 "엄마, 저 미소를 찾았어요" 하며 생긋 웃더군요

어려울거라는 것, 싫어할 거라는 건.. 저의 섣부른 판단이었나봐요

 

책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은 주로 제가 다 하지만

그래서 엄마의 의도대로만 읽게 되는 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이 책도 이렇게 받지 않았다면 우리 딸이 이런 책을 좋아하는지

몰랐을텐데..

 

미국이나 일본 그림책 위주인데 다소 생소하지만 이란 작가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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