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아주아주 많은 아이 둘 엄마예요.
현재 제 상태를 보면, 30대 중반 나이에 서울에 집이 있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남 부럽지 않게 사는 듯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아픔들이 많은 사람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그리고, 가족사로 인한 불투명한 미래로,
남들은 집착이라고 부르는 돈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저는 맘다 이벤트에서 **** 재무설계를 신청했습니다.
재무설계사님이 오시면, 증권사 PB님처럼
좋은 종목 추천해주시고,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실 줄 알았어요..
가뜩이나 돈,돈,돈 밖에 모르는 저는 한창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
그런데,,,,,, 저의 기대와는 좀 다르시더라구요.
재무설계에 오신 분은,
인상이 선하신 분이셨어요.
시중 은행과 증권사 금리 및 상품 정리한 책자 등을 주셨고,
우리 가정의 돈 흐름을 체크해 주셨어요.
그리고 상품을 추천해주신 게 아니라,,
제게 행복에 대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지금 저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돈은 행복을 위해 존재할 뿐,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하면 안된다고..
제가 이제까지 추구했던 투자 방식은
수익률도 높았지만, 굉장히 위험한 방식이라고
깡통차기 딱 좋은 방식이래요.
저의 투자 방향을 바꿔야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의 투자 방식을 분산시켜
보다 안정적인 곳에 많은 부분을 할당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상품을 추천해주시는 게 아니라
저의 투자 방식을 조정해주시고, 왜 그렇게 조정해야하는 지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하나 이야기를 하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궁극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말씀 도중에...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나오기도 하고..
그냥..증권사에서 꾼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저를 걱정해주셔서 오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같다는 생각도 순간..들더라구요..^^;;
이런 상담을 많이 안받아봐서..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상품 안내, 판매 이런 건 전혀 없으시더라구요.
그냥 제 재무상태를 종합해 개선방향을 알려주시고,
또 무엇이든 궁금하시면 연락주라고 하셨습니다.
가시는데, 제가 받기만 한 것 같아..죄송했네요.
좋은 상담이었고, 이런 좋은 재무설계사님 연결해주신 맘다와 ****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설계사님 존함을 올릴까하다가
다른분들 글들을 보니, 다 이름을 안밝히고 재무설계사님이라고만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혹여라도 신상정보고 해서...존함은 인터넷에 안올리게요.
재무설계사님, 월요일 친절하게 제 재무상태 설계해주셔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 대해서도, 열심히 살았다고 격려해주신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