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보험 가입할 때 기본 30년까지 보장되는 걸로 평범하게 가입했어요.
우리 친정이나 시댁이나 부정교합이 없어요.
그런데 교회 보험하시는 권사님 한분이 아이가 부정교합이라고 해서
신경쓰고 보게 되었는데
정말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더라구요.
아직 치과에서 부정교합이라는 확진은 안받았고요.
권사님 말씀으로는 기존 현대해상 보험에는 치과보험이 없으니
(정확히는 제가 가입한 현대해상 보험 안에 치과보험이 없고
문의해보니 치과보험은 따로 가입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하는 삼성으로 갈아타면서 치과보험을 처음부터 가입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말씀인즉, 현대해상 보험도 나가고 치과보험이 또 나가면 이중으로 나가는건데
지금이라도 삼성걸로 갈아타면 삼성 안에는 치과보험이 있으니 비슷한 가격으로
완성된 하나의 보험이 된다는 거죠.
치과보험은 24개월 전에 가입해야하는데
보험쪽에서는 아이들 나이를 6개월을 미리 치기 때문에
18개월까지 삼성으로 갈아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이 얘기를 현대해상 담당자에게 말했더니
갈아타면 기존에 낸 2년치 납입금 다 사라지는데
그러지말고, 기존 보험에다 부족한 담보는 추가로 생명보험을 가입하라고 하시네요.
물론 금액은 더블로 나가지만, 기존 납입금 없어지는 거 아깝지 않느냐고
그리고 검토하시더니. 생명보험에도 치과보험은 없기에 치과보험도 추가로 가입하시라네요.
정리하면,
1. 기존 현대해상은
기존 현대해상 보험 + (추가) 부족한 담보 추가한 생명보험 + (추가) 치과보험
(장점) 기존 보험 납입금 소멸되지 않음
(단점) 앞으로 내야할 보험금이 2~3배 됨.
2. 삼성으로 갈아탈 경우
기존 현대해상 보험 해지 + 신규 삼성보험 가입(이 안에 치과보험 있음)
(장점) 하나로 올인원
(단점) 기존 현대해상 2년 치 납입금 포기 약 1,200,000원이 넘네요.
고민중이고, 사실 1에 더 마음이 기울었습니다만,
전문가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