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06.07 11:51 | 조회 5,746 | 규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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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5795 ]

얼마전 저희집 두 꼬맹이에게 아주 아주 큰 선물이 왔어요.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한번쯤은 모두 가지고 놀아봤음직한 필수코스 장난감~ 레고가요 ^^
그것도 27개월 우리 규연이에게 꼭 맞은 레고 듀플로가 왔다지요~
덕분에 요즘 우리집 꼬맹이는 잘때까지 레고 고 자고 일어나서도 레고 에요.
규연이의 레고 듀플로 무한 사랑 덕분에 다른 장난감들이 찬밥 신세라는...
저도 큰아이 키울때 레고 듀플로를 두세번 사준적이 있을뿐
둘째는 여자아이고 아직 어려서 레고가 이르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그런데 왠걸요.....
진작 안사준걸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우리 규연이가 요즘 홀딱 반해 있는 레고는 바로 바로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이에요.
레고 듀플로는
많은 종류의 레고 중에서도 특히 1.5~5세의 어린 유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블록완구에요.
블럭 사이즈가 일반 레고보다 2배이상 커서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도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들어진 제품 이랍니다.
우리 규연이가 보자마자 눈길을 홀랑 빼앗겨 버려서 이제는 다른 장난감은 쳐다도 안볼 지경이 되어 버린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
역시 이래서 레고 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올만한 제품이었어요 ^^

짠~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입니다 *^^*
요즘 우리 규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녀석이지요~
종합병원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앰뷸런스 부터 휠체어,진료실,침대,엑스레이 등등 병원에서 필요한 물건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거기다 의사 선생님도 계시고,환자도 있고~
아이가 혼자서 병원놀이를 하는것은 물론이고 가족,친구와 함께 재밌게 병원놀이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규연이가 요즘 매일 병원 놀이 삼매경 이라지요~ ^^


지금 우리집은 온가족이 둘러 앉아 레고 홀릭 중이에요
어릴때 부터 한 레고 했다는 자칭 레고박사 아빠와,
3살때 부터 레고에 길로 들어선 9살 큰아들과,
27개월..드디어 레고의 세계에 입문한 레고소녀 규연이가
저녁을 먹자마자 모두 둘러앉아 레고에 푹.......... 빠졌답니다~ ㅎㅎㅎ

레고 듀플로는 블록이 커서 어린 유아들이 가지고 놀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아직 혼자서 종합병원을 만드는건 무리죠 ^^
아빠가 병원 건물 본체를 만드시고
그 옆에서 규연이는 빨간 지붕을 붙잡고 창문 붙이기에 열공중...
그리고 오빠는 휠체어에 다양한 피겨 앉혀보기 중입니다.
레고 듀플로 덕분에 저녁시간 가족들이 오랜만에 아이들 방에 모인것 같아요 ^^
늘상 바쁜 엄마 아빠 인지라 숙제봐주고,과제물 챙겨주고,씻기고 재우기 바빴지
애들하고 만들기 하면서 이야기 나누어본적이 참 오래된것 같아요.
레고 듀플로가 우리집에 오니까
이렇게 가족이 모여 만들기를 하는 시간도 다 생기네요~ ㅎㅎㅎ


아빠가 종합병원 기초 공사(?)를 끝내 주시면 그다음 부터는 우리집 두 꼬맹이 차례에요.
윤성이는 아빠가 설명해 주면 곧잘 알아서 조립을 해요.
그 반면 규연이는....
그래도 아이들이 아빠곁에 옹기종기 모여서 레고를 만드는 모습은 너무 흐뭇하고 좋습니다~ 므흣..... *^^*

올망졸망 아빠앞에 모여앉아 만드는 법을 같이 배우는 꼬맹이들~
사실 규연이는 아무것도 모르지만요 ^^
오빠가 뭐 하면 샘이 많아서 무조건 따라하는데 오빠가 레고 블럭을 끼우니 자기도 해야 겠다 싶은가 봐요.
아무곳에나 마구 블록을 꽂았답니다 ^^

큰아이는 역시 야무지게 잘 해요.
나이도 있고 ^^ 연륜도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큰녀석 3살때 처음 레고 듀플로를 사줬으니 그게 벌써 6~7년은 되었어요.
아직도 그때 사준 레고를 너무 잘 가지고 노는 아이인데 이번에 여동생에게 새 레고 듀플로가 생기니까 조금 부러운가 봐요.
레고 듀플로는 2~5세 아이들을 위한 블록이지만 사실은 나이를 불문하고 아이들 이라면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완구에요.
어른도 좋아하는걸요~ *^^*


윤성이는 이제 혼자서도 제법 뚝딱뚝딱 만들어 내요.
거의 다 완성 단계 입니다.
지붕을 올리고 있어요 ^^
처음이 조금 복잡하지 한번 하고 나면 두번 세번째는 혼자서 거뜬하게 만들어 내요.
그리고 나중에는 설명서에 있는 종합병원말고도 다양하게 활용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기도 하죠.
레고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무한대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거에요 ^^



반면에 우리 규연이는...
비록 종합병원 만들기에는 제대로 참여 하지 못했지만
옆에서 각자노선을 걸으며 나름 열심히 도왔답니다~ ^^
여기저기 블록을 꽂으며 즐거워 하고 아기자기한 작은 액세서리들에 홀딸 반해서 자꾸 병원 뒤에서 집어 넣었어요~ ㅎㅎㅎ
지금도 뻥 뚫린 병원 뒤에 앉아서 꽃이며 의자며 자꾸자꾸 밀어 넣고 있어요~

어린이 종합병원이 완성 되고 나자 본격적으로 남매의 병원놀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두녀석이 레고 앞에서 떠날 줄을 몰라해요.
그래도 몇년 일찍 태어난 오빠가 ^^ 이것저것 설명해주면
규연이는 또 완전 열공모드로 열심히 들어요~ ㅎㅎㅎ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여러개의 진료실이 있어요.
아이들은 1층과 2층 진료실을 오가며 신나게 병원놀이에 빠져 있답니다.
진료실 마다 3개의 침대가 있고 침대 시트도 있어요.
특히 규연이는 침대에 환자를 눕히는 놀이에 푹 빠져서.... ^^
자꾸 환자들을 이침대~ 저침대~ 돌아다니며 눕히고 있어요.

휠체어 태우기~
조그만 휠체어 의자가 규연이는 신기해요.
처음 보거든요 ^^
아이도 태웠다,아기도 태웠다 하면서 밀어주는건 자기가 직접 해주고 놀아요~

종합병원 2층 창문으로 두녀석이 마주보고 숨바꼭질 놀이를 해요.
아이들은 곧잘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내곤 하는데 이번에는 병원창문으로 하는 놀이를 발견했나봅니다 ^^

환자를 2층으로 옮기는 간이 침대가 달린 도르레가 있어요.
간이침대를 도르레 기구와 끼워야 하는데 규연이는 지금 환자 수송을 위해 도르레 연결 중이에요 ^^
표정이 아주 진지하죠? ㅎㅎㅎ

아픈 환자는 침대에 눕혀주는 센스까지~ ^^
소꿉놀이 하듯이 병원놀이에 푹 빠진 규연이에요.


어린이 종합병원에는 노란색 작은 의자가 3개 있는데요.
병원내 어디든 원하는 곳에 척척 끼워서 노는데 규연이는 병원 테라스가 마음에 드나봐요.
아기 피겨를 데려다가 의자에 직접 앉혀 주고 있어요~ ^^
우리딸 조막만한 손으로 야물딱지게 잘 하는데요~


등돌리고 앉아서 꼬물꼬물 뭘 하길래 뭐하나 했더니 아기를 진료대 위에 눕히고 있었나봐요~
여긴 X-Ray 찍는 곳인데.... ^^

이렇게 병원놀이를 좋아할줄은 몰랐는데... 의외로 오랫동안 집중하며 놀았어요.
원래 아이들은 쉽게 실증내고 집중을 오래 못하는데 규연이도 그런 편이거든요.
그랬는데...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앞에는 꽤나 오래 끈덕지게(?)붙어 앉아 있어요.
그것도 요즘 매일 매일요~ ^^



하나뿐인 꽃에 물주는 규연양~
규연이는 식물에 물을 많이 부어줘야 잘 자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물도 콸콸콸~~ 아주 시원하게 들이붓는 중이지요~ *^^*
규연아..꽃 배부르겠다.....

규연이가 만든 미니 정원에(꽃은 하나 뿐이지만~) 기브스를 한 아이와 아이가 나와 산책중 이에요~ ^^


규연이는 특히 2층 지붕으로 난 문으로 노는걸 좋아 했어요.
빨간 지붕도 너무 마음에 들어했고 파란 문을 열고 레고피겨를 넣고 노는것도 너무 신나 했어요.

이렇게 빨간 지붕 뒤에 숨어서 숨바꼭질도 해요.
다 보이는데... ^^
파란 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규연이는 신기한가 봐요.
고개를 들이밀고 요리조리 보느라 어찌나 바쁜지~ ㅎㅎㅎ

숨바꼭질 놀이 중이에요~
자기 찾아 보라고 해놓고 지붕 뒤에서 파란문 틈으로 빼꼼~ 보고 있어요.
그래놓고 엄마가 문을 열얼 까르르~ 웃으면서 얼마나 재밌어 하는지.... ㅎㅎㅎ

분명 어린이 종합병원이긴 한데~ 규연이는 병원에서 새로운 놀이도 찾아 냈어요.
병원 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레고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며 놀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매력인거 같아요.
특정된 한가지 놀이만이 아니라 끼우고 맞추고 조립하며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내게 하는 레고~
그래서 역시 레고 구나...하는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우리 규연이의 마음을 홀랑 뺏어버린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이곳에 오면 소리나고 빛이나는 앰뷸런스도 있고~ 의사 선생님도 있고,환자도 있고
침대가 있는 진료실과,휠체어,의자,선반,시력측정판,엑스레이 까지~ 없는게 없어요.
병원 가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 레고 듀플로 어린이 종합병원 으로 병원에 대한 무서움도
잊게 해주는 효과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 규연이도 요즘 새롭게 병원놀이에 눈을 뜨면서 의사선생님도 안 무서워 하게 되었어요~ ^^
매일 매일이 병원놀이로 바쁜 우리딸~
다음에는 또 어떤 놀이를 엄마에게 보여줘서 깜짝 놀라게 해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