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잡음... 대학병원 심장정밀초음파
작성일 2011.05.31 10:02
| 조회 4,981 | v원중v콩콩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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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이제 막 17개월 접어들었답니다.
태어나서 얼마 뒤 예방접종을 위해, 소아과에 들렀었습니다.
소아과 선생님께서 진찰을 하시더니...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며, 태어날때 아무런 이야기 못 들었냐고..
물론 들은적 없어서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그럼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다시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희 아들 생후 3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거든요..
100일뒤에 다시 보자고 하셔서 근심어린 마음으로 100일을 보냈답니다.
100일뒤, 다시 소아과를 들렀을때,
괜찮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감기로 인해, 집앞 다른 소아과를 들렀는데..
그곳에서도 심장에 잡음이 들린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ㅁ-
컨디션이 나쁘거나 하면 그럴수 있으니,
아이 감기가 다 나으면 다시 들어보자고 하시더군요..
아이 감기가 다 나아서 다시 갔더니..
여전히 들린다며, 소견서를 써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소견서를 가지고, 큰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 초음파를 받아보라고..
소견서를 받아들고, 정말로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부산 백병원....
소아과에 심장정밀초음파 진료 예약을 하고,
병원을 갔더랬습니다.
정밀 초음파를 하려면, 아이가 푸욱 잠이 들어야한다는 말에..
아침부터 잠이 와서 칭얼대는 아이를 계속 데리고 놀았습니다.
이제 재우라는 의사선생님 말씀..
그렇게 아들을 재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문진을 하고, 아이를 침대에 눕혔습니다.
아이의 옷을 올리고, 검사를 시작하려고 할 찰나..
아들이 눈을 번쩍~ -ㅁ-;;
어쩔수 없이, 먹이기 싫었던 잠자는 약을 먹여야했습니다.
약을 먹이기 싫어, 그렇게 고생을 했건만..
아이의 잠자는 약은 굉장히 매운 시럽이었습니다.
그 약을 어찌나 안먹으려고 울고 불고....
마음이 너무나 아팠답니다.
그러기를 10분... 아들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검사가 끝이 났습니다.
검사결과...... 기능성 심잡음.....
말그대로 심장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어찌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던지...
그리고 일주일뒤...
현대해상 굿앤굿 보험에 가입되어 있던 의료실비를 신청하였습니다.
심장정밀 초음파 검사비, 의사 특진비 등등중에,
공제할것을 제외하고 모두 돌려받았답니다.
그때 첨부했던 서류는
병원 영수증과, 소아과 의사 소견서, 통장사본과, 엄마의 신분증이었습니다.
아이가 아픈걸 대비하여 들어놓은 보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의료비를 청구할수 있어서 감사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감사했어요..
아이가 아프면.. 괜시리 부모는 죄인이 되잖아요...
우리 모두.....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건강하고 밝게 키우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