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섭이를 갖기 전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 되었네요..
1년은 기다려보자였고 6개월은 배란일을 받아서 노력했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어요..
그러다 찾은 곳이 불임병원이였네요..
나팔관검사를 했더니 막히진 않았지만 수술을 해주는게 좋겠다며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전 생리주기도 잘 맞는 편이라 처음엔 많이 놀랬네요..
의사샘 말씀이 이런 경우 80%는 수술만 해도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수술을 했는데.. 막상 복강경을 해보니 나팔관유착이 너무 심해서 한쪽만 뚫어주고 한쪽은 칼도 못댔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수술할때,,신랑이라 친정엄마까지 계셨는데..
자연임신 확율이 1%도 안된다면서 시험관시술을 얘기했다네요..
전 나중에 마취 깨고 한참 후에 들었어요..
수술은 받았지만 마음의 짐은 무거웠네요..
보험금수령은 병원에서 먼저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건강보험 가지고 있음 수술비 받을수 있다구요..
그래서 보험사에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 준비하고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서 받았어요..
전 화재에서 실비를 받고 생명보험에서 수술비를 받아서 보험금은 200만원 정도가 남았어요..
그돈으로 보약도 먹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던것 같아요..
그뒤로 병원에서 시험관시술을 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잠시 쉬기로 했어요..
수술하고 5개월뒤 지섭이가 자연임신으로 생겼네요..ㅎㅎ
그동안 마음고생은 했지만 마음을 비우고 산에도 다니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했었네요..
그덕에 이뿐 아들을 만나지 않았나싶어요..
보험은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가정형편에 맞게 들어야겠지만 보험은 꼭 준비하시라고 얘기 드리고 싶네요..
요즘은 저렴하게 건강보험도 들수 있으니 실비랑 건강보험 하나는 꼭 챙기세요..
사랑스러운 아들 지섭이가 태어나서 돌잔치까지 무사히 치뤘답니다..
돌잔치 사진 기념으로 올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