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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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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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드네요..

작성일 2022.05.20 03:04 | 조회 1,665 | 뿌셔뿌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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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너무 안 맞아요..
아니 남편이랑
맞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이들어요

평소에 욕설이나 이런건 백번 양보해서
참는다해도..술을 먹으면 가끔 과하게 먹어서
욕은 기본 새벽에 소리지르기 . 오늘은 애기 자는데
때리려고 하고 아프게는 아니지만
애기한테 큰소리쳐서 깨우려고 하고
너무 화나고 진짜 살인충동 일어나요

돈 많이 번다고 자기말 무조건 들어야한대요
자기말에 복종하고 네네 하래요.
이혼이 답일까요..

평소엔 괜찮은데 술만 많이 마시면 꼭
싸우게 되네요..
이젠 너무 화나도 반복적인 일에 눈물도 안나네요..

이혼을 한다면 당장 다달이 제 앞으로 나가는 돈은
어찌 감당할 것이며.. 애기는 어째야할지..
남편도 저도 애기를 좋아해서
근데 애기를 직접적으로 키우는 거는 당연히 제가 적합하지만
(남폄은 애기 달랠쥴모름. 애기 거의 6갤)
저는 경제력 능력은 없고
다달이 당장
앞으로 나갈 돈을 어떻게 갚을지도 막막하네요.

남들한테는 한없이 착한남편…인데
실상은 욕을 달고 살고 아내에 대한 존중이란 없어요
근데 또 제 가족들한테는 너무너무 잘하고요..
가족은 그래서 몰라요
평소에는 또 사이가 좋기도하고요..

당장 살곳도 없고 막막해요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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