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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들 둔 그것도 40대 중반 초보맘입니다

작성일 2019.12.25 02:09 | 조회 1,532 | misskim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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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 멋데로? 이기적인 부분이 많고, 한살 연하지만 사고방식은 조선시대, 고려시대와 맞먹습니다. 저와 대화도 거의 통하지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젊은 20대 마인드에요ㅎ
부부 사이가 안좋다보니 아들에게까지 어두운 영향이 자연스레 덧입혀지는 느낌이에요... 화를 내어도 큰소리를 쳐도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에게 영향이 가는것 같아요ㅡ.ㅡ;;; 스트레스 받으면 아들이 자해(?) 본인 머리를 마구 손바닥으로 때립니다. ㅠㅠ
갈수록 배려도 없다보니 싸움도 잦아졌고, 최근에 아빠가 아들을 때려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그 뒤로 계속 이혼하자고 하네요ㅡㅡㅡ
저는 산지옥에서 사는게 싫어서 동의를 했어요. 독박육아, 독박살림 지금은 일해서 돈을 벌어오라고 합니다. 애는 누가 대신 키워주나요??
*** 암튼 결론은 양육비 얼마를 받아야되는건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참고할 만한 내용 있으면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들을 지옥같은 환경에서, 아내를 개무시하는 그런 남자를 본받도록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행복을 알려주기는 커녕 엄마를 무시하는 법, 가족끼리 싸우는 법이 은근히 교육되어 아들어게 흡수될까봐 정말 겁이 납니다ㅜㅜ

저를 나무래도 좋고, 제가 아닌 반대입장 의견도 좋지만 저희 아들은 아무 잘못이 없으니 댓글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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