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뽑는 재미를 느꼈다면
이제 33개월 우리 아이는
물티슈 캡을 열고 한 장 딱 뽑고
닫는 것까지 하는 게
역할놀이의 일부분처럼 이루어져요 ㅎㅎ
다른 물티슈보다 키도 유아물티슈를 선택하게 된 것은
생분해물티슈라서 아무래도 환경을 생각하는 점이 많아
사용할 때 더 안심이 된다는 거!
이런 친환경물티슈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사실 다른 육아템들은 사용해보면
그 차이점을 잘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티슈의 경우 하루에 여러 번
내 손으로 감촉을 느끼며 사용하기 때문에
딱 써보면 퀄리티가 좋은지 나쁜지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확연히 알 수 있게 되요.
킨도 유아물티슈를 한 장 꺼내서 만져보니
일단 두꺼운 물티슈라서 합격!
물티슈 사용하다가 찢어져서
손에 뭔가가 묻어버리면 참 낭패이기 때문에 ㅋㅋ
그리고 아이의 얼굴이나 손도 닦는 만큼
물티슈 소재가 어떤지 촉감이 어떤지도 중요한데
부드럽게 피부에 와닿고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물티슈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마침 우리 아이 손에 펜으로 잔뜩 낙서한 흔적이 있어서
아이한테 물티슈 한 장 뽑아서 손을 닦으라고 미션을 줌 ㅎㅎ
우리 아이는 투박한 손길로 손을 아주 쓱쓱 닦는 중 ㅋㅋ
킨도 유아물티슈가 우리 아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굿굿
앞으로도 꾸준히 쟁여두어야할 유아물티슈는
킨도 골드로 우리 아이와 쭉 함께 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