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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쟝 아르튜르 랭보

작성일 2008.12.17 10:41 | 조회 1,519 | 맘스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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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쟝 아르튜르 랭보(프랑스)

여름의 아청빛 저녁, 보리 날 찔러대는
오솔길 걸으며 잔풀을 밟노라면
꿈꾸던 나도 발밑에 신선함을 느끼리라.
바람은 내 맨 머리를 씻겨 주겠지.

아무 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라.
그래도 끝없는 사랑이 넋 속에 차오르리니
방랑객처럼, 멀리 멀리 나는 가리라.
여인 데리고 가듯 행복에 겨워, 자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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