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moon076
    moon076

내 수다

게시물36개

[별별체험단] 완도곱창김 쌀톳

작성일 2023.04.10 03:52 | 조회 470 | moon076

0
이번에 별별체험단으로 받은 완도 쌀톳과 완도 곱창김입니다.
톳이 건조톳으로 나오는지 처음 알았어요.
해조류 정말 좋아하는데요.
생으로 사서 해 먹기는 어렵고,
건조가 되어서 나오니 저장하기도 쉽고,
해 먹기도 쉽고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두 통이나 와서 밥에 넣는 톳으로 톳밥을 해 먹으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해조류가 조금만 들어가도 감칠맛이 나서 정말 맛있잖아요.
김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이유가 감칠맛 때문 아니겠어요???
개봉을 해보니 톳이 정말 귀욤~~~
건조 전에도 자그마한 톳이 건조하니 더 작아져서 정말 작더라구요.
꽃 씨앗을 닯은 말린톳
아기랑 건강한 집밥 해 먹었어요.
남편은 오직 백미만 먹는 관계로 무쇠솥을 사서 솥밥을 했는데요.
쌀을 불려서 넣고 잘 모르는 물도 대충 조절해서 넣어봤어요.

톳도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대충.... 너무 많이 넣어서 살아나면 안되니까... 적당히 넣어 보기로 했어요.
아기 케어 하느라 살짝 탄내가 나버린 밥
하지만 완전 타지는 않고 살짝 탈랑말랑~ 하는 찰라더라구요.
비염은 있지만 냄새에 예민한 제 코에 감사했습니다.
색깔이 약간 누리스리무리 ㅎㅎㅎ
타서 그런가 했더니 톳물이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덕분에 누룽지도 먹을 수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아기도 좋아하는 누룽지~
역시 솥밥에 한 누룽지는 고소함이 제대로였어요.
밥 먹고 입가심으로 냠냠냠~~~
급할 때는 또 김만한 반찬이 없을만큼 만만하기도 하고 즐겨먹기도 하는 반찬이랍니다.
구불구불하게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곱창김
남도지역에서 많이 재배가 되지요.
구멍도 뻥뻥 뚫려있지만 제법 두께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어릴 때는 연탄불에 살살 앞뒤로 구우면 불향이 나면서 맛있었는데요.
요즘은 가스렌지에 굽다가 불이 나기도 하죠.
박주호 아빠!!! 불장난? 되어서 나은이에게 혼나는 거 보셨죠?
그냥 후라이펜 올려서 구우세요 ㅎㅎㅎ
하지만 바쁜 엄마는 바다의 향기 맡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끼겠다면서...
간장소스도 없이 먹었네요.
반절로 되어 있어서 잘라서 먹기도 편해요.
4개로 잘랐더니 손바닥만하게 나와서 밥에 싸서 먹었어요.
요래요래 냠냠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