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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울트라씬 듀얼핏 썸머기저귀

작성일 2023.08.06 00:53 | 조회 218 | moon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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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에 예민한 우리 아가
"기저귀 아파~ 기저귀 아파~"
뭘 입어도 계속 아프다고 하네요 ㅜㅜ
아빠 닮아서 피부 나쁘면 안된다고...
임신해서도 루이보스차를 계속 마셨고,
과일도 엄청 먹었고,
오렌지며 우유 같이 아토피가 생긴다는 건 잘 먹지도 않았거든요.
그래서인지 태어날 때부터 뽀~~~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나 지금까지 특별한 트러블없이 잘 지냈어요.
다만 감각이 좀 예민한 것 같아요.
밥 먹는 것도 피부에 뭐가 거슬리는 것도
머리 묶는 것도 참 예민해요.
기저귀를 빨리 졸업하면 제일 좋겠지만
아직 그러질 못해서 ㅜㅜ 어쩔 수 없이 한여름에도 기저귀를 하고 있답니다.
여름에는 조금 더 얇은 썸머기저귀를 사용하는데요. 흡수력은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다만 좀 더 얇은거죠.
나비잠 울트라씬 듀얼핏도 얇아서 썸머기저귀, 여름기저귀로 좋은 것 같아요.

이미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별별체험단으로 또 받아서 사용중이랍니다.
새 기저귀를 뜯으면 호다다닥 달려오는 딸
뭐든 새로 오픈하면 자기가 할거라고 난립니다. 이젠 엄마 아빠가 하는 건 뭐든지 할거라고 하고 친구들이 하는 것도 해볼거라고 해요.
집에서는 가능한 다 해볼 수 있도록 하는데 친구들과 있을 때는 그게 아니니까요.
혹시나 친구들과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집에서 기저귀를 두 곳에 나눠서 보관을 하는데요.
새 기저귀를 꺼내면 냄새가 좀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꺼내어 두고 냄새를 빼는 게 좋더라구요.
안방에서는 샤워를 하고 나서 응가를 한 뒤 엉덩이를 씻기고 나서 사용을 하거든요.
안방에는 기저귀보관함이 따로 있어서 거기에 넣어두고, 거실에서 생활을 많이 하니까 거실에서는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을 해요.
기저귀 갈아야겠다!!! 하면서 기저귀봉투를 가져와요.
하나만 꺼내라고 했더니 하나만? 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다 꺼내더니, 이제는 두어개 꺼냈다가도 하나는 다시 넣는 똑순이 ^^
5단계는 동물그림이랑 이것저것 다양한 그림이 있더라구요. 제법 말을 잘 해서 기저귀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어요.

딸인데 바닥에 털썩 앉기를 좋아해서
기저귀를 갈 때는 늘 엄마 앞에 앉으라고 했더니 요즘엔 바닥에 앉다가도 엄마앞에~하고 무릎에 앉아요.
아~
나비잠은 이렇게 엉덩이랑 옆구리쪽은 모두 감싸주고 있답니다.
이게 여름에는 더울수도 있겠지만 보다 안정적이랍니다.
아기도 덜 쫄리는 것 같구요.

허리밴딩도 허벅지밴딩도 짱짱하지만 넓어서 엄청 편해보여요.
그래도 기저귀 안쪽에 있는 밴딩까지 잘 벌려서 입혀줘야 아기도 편하고 응가를 했을 때 엄마 마음도 편하답니다.

요즘은 여름이라 그런가...
무른 변을 보면서 횟수도 잦아요.
장염처럼 아주 설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고민
어제 물놀이를 하고 와서 그런가 오늘은 영~ 무른 변을 세 번이나 봐서 엉덩이가 아프다고 울고불고~ 빨갛게 되어서 비판텐을 발라줬답니다.
넌 왜 투, 일요일만 되면 아프니???ㅜㅜ
요즘 물을 많이 먹어서 쉬도 많이 하는데...
내일은 조금 따뜻한 물을 줘봐야겠어요.

여름에는 기저귀도 자주 갈아주고
변도 잘 관찰해야 해요.
물도 조심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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