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서 물건이 집에 도착한 날 울 아들과 함께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활용도가 많은 작은 지퍼백까지 세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고 비닐이라서 그런지 눌러 담으면 담는대로 계속 들어가는 듯 꽤 많은 양의 옷이 수납되던걸요.. ㅎㅎ
먼저 장점은..
1. 투명이라서 속이 훤히 보여 따로 라벨을 붙이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2. 상단에 통기구멍이 뚫려있어 좋습니다.(이 경우엔 내부에 보관할 때가 더 좋을 듯 합니다. 외부에 보관시엔 오히려 먼지가 더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3. 종이상자의 경우보다 비닐재질이라서 동일 사이즈더라도 옷을 눌러 담았을 때 더 많은 양이 수납 가능합니다.
4. 상자와 달리 지퍼로 되어 있어 가로 세로 어느방향으로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좁은공간은 세워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좋습니다.
5. 저희 집처럼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종이상자에 수납을 하면 상자위에 올라가서 상자를 다 찌그러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지퍼락은 비닐이라서 구겨질 뿐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
6. 먼지가 앉을 때 닦아내기가 쉽습니다. (외부 보관시엔 통기구멍쪽에 신문지등을 둘러 막아야할 듯)
이번엔 고쳤으면 하는 점입니다.
1. 내용물에 따라서는 내부에 칸이 나눠져 있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지퍼락도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비닐재질이라서 칸 막이의 어려움이 있을 법도 아이 옷등을 담을 때 칸이 나뉘어져 있으면 속옷이나 양말등을 상자에 구분해서 함께 담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2. 쌓기가 힘듭니다. 별도의 선반에 얹어 놓기에는 좋으나 상자만 따로 쌓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엔 비적합합니다.
제질이 비닐이기에 장점도 생기고 또 단점도 생기는 것 같네요.. 활용하는 방법이나 용도에 따라 쓰임이 많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