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받고 싶은 마음이 급해서 일까요?
기다리던 책이 지연되니 하루하루 목이 탑니다. ^^;;
사진 화질이 너무 안 좋네요. 죄송...
색상이 참 밝고 선명한 예쁜 그림책이예요.
첫 페이지를 넘기자 늦게 나오는 막내 오리의 이야기가 있네요.
울 아이들 "미운오리새끼다!"라고 외치네요. ㅎㅎ
계속되는 이야기에 미운오리새끼 이야기는 아닌 것을 알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 ㅠ.ㅠ
막내오리를 잃어버렸네요.
보이시죠? 아기를 찾아다니는 엄마의 당황한 모습.
저도 아이들 어렸을 때 한번씩 잃어버렸던 적이 있어서 더욱 안타깝운 모습입니다. 가슴 철렁한 순간.
그래도 막내오리 엄마의 말을 잘 기억해서 그 자리에 꼼짝않고 기다리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아이들도 당황해서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데...
책을 읽으며 아이를 잃어버리는 엄마도, 엄마를 잃어버리는 아이도 없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울 꼬맹이에겐 지금부터 철저히 책 읽으며 교육시켜야겠어요.
사진은 문제가 생겨 못 올리지만...
오리가족처럼 아이들과 기차놀이도 해보고 오리그림도 색칠하고, 엄마오리와 막내오리에게 편지도 써보면서 유익한 시간 보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