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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수신증,부신기능항진증

작성일 2010.03.07 23:34 | 조회 4,341 | 태경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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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신했을땐 나에게 뭐 그런일이 있으랴 돈아깝게 뭘 일찍부터 드나...하며
그냥 넘겨버렸었는데, 유산이 되고 주변에 조산하는 사람들도 보게되며
그 다음 임신이 되었을때는 서둘러 태아보험을 들게 되었습니다.
많은금액을 넣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일들에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지요.
그러던중 34주에서 35주로 넘어가는 그날 양수가 터지고 분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2.3kg의 미숙아여서 인큐베이터에도 들어가고 황달치료도 받게 되었는데
다행히 태아보험이 있어서 병원비 걱정은 덜었습니다.
11일 입원을 하고 퇴원하면서 담당의사를 만나니 미숙아에게는 흔한일이라며
수신증과 부신기능항진증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기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서 며칠동안은 눈물만 보였는데,
지금은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려운 분만이고 또 미숙아이기에 소아과가 잘되어있어야하고 인큐베이터 있는곳으로 가라며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대학병원을 안내해 주셨는데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검사비도 만만치않았고, 복부초음파도 싸지는 않았습니다.
그 일을 겪고나니 친구들이 임신을 하게되면 꼭 태아보험부터 들라고 말하게 되더라고요.
보험이라는 것이 꼭 무슨일이 생길것을 바라며 드는것이 아니라
만약을 대비하는것이라 생각하며 하나쯤 준비하는것도 괜찮을것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에게 이런일이 있기전엔 나에게 있지않을 먼일이라 생각했는데
겪고나니 경제적으로는 많은 안심이 되게 하는것이 보험이라 생각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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