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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봇 시즌4 뮤지컬 잘 보고 왔어요!

작성일 2019.08.19 00:34 | 조회 1,116 | 다온별하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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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나고 동생의 대한 사랑도 있지만 엄마의 사랑에 더 목말라 했다.
그래서 주말에는 카페 나들이, 영화보기, 물놀이 등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차에
맘스다이어리 헬로카봇 뮤지컬 당첨소식!
나보다 45개월 울집아가가 더 신나서 방방!
몇일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무한반복 질문은!?
"엄마! 오늘이 주말이야? 헬로카봇 보러가는 날이야?"
드디어 8월17일 공연날이다.
하승이가 재촉하는 바람에 4시반 공연인데
강동아트센터에 3시에 도착했다.
티켓팅은 공연 한시간 전부터 가능하단다.
드디어 티켓팅!
맘스초대라 신분확인 후 받은 티켓 2장과 LED불이 들어오는 헬로카봇시계..헬로카봇스티커..
(시계는 공연이 끝나면 반납해주세요!)
17열이면 조금 뒷쪽이지만 공연장이 크지 않아서 관람에는 무리가 없을거 같다.
아가와 보는 공연이라 화장실 등을 미리 파악해둔다.
아직도 대기시간이 길어서 물티슈가지러 온 차에서 쉬었다가기로 했는데
LED불이 들어오는 카봇시계에 흥분한 아들..
처음엔 헬로카봇 주문을 외치더니 나중엔..
"으~괴물이다! 무섭지?"
혼자서도 잘논다. 언제 이렇게 큰거니..
4시쯤 다시 공연장으로 와서 본격적인 포토타임!
손목에 멋진 시계를 차고 주인공 차탄처럼 헬로카봇을 불러본다!
대형현수막 포토존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줄을 서서 너도나도 헬로카봇 주인공이 되어본다.

공연장 앞에 서있는 미니사이즈 카봇들..
작은어린이 친구들 눈높이를 맞춘거 같다.
사진찍어준다고 하니 멋진 포즈를 취하며 시계찬 손을 번쩍들며 헬로카봇을 외치는 아들..
이미 주인공 차탄이 된듯 하다.

공연시작 10분전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공연시작하면 사진촬영은 안되니 잠깐의 인증샷!
어두워지니 긴장한 듯한 표정..

공연시작!!
주의할점을 주인공 차탄이 말하니 아이들이 따라한다.
1. 공연중엔 떠들지 않기!
2. 사진찍지 않기!
3. 공연이 끝나면 카봇시계는 반납하기!
(그래야 다음 친구도 헬로카봇을 만날 수 있다고..)

주인공들이 관객들과 호응하기 위해 관람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인사도 해준다.
차탄과 인사했다고 신났다!

공연중엔 주제가도 같이 따라하며 애들과 함께한다.
마치 주인공처럼..
"~~용감한 친구 언제나 위험할 땐 시계를 돌려봐요~~헬로 헬로 카봇 카봇.."
정말 아이돌가수 저리가라 아이들의 떼창..
전기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나쁜악당을 물리치는 정의로운 이야기로 아이들과 하나가 된다.
(악당들이 폭탄제거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줌)

공연 마지막 인사는 공식적인 포토타임..
아이들의 아쉬움을 미리 파악하고 정해진 시간에 찍을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마지막은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르며 다시 관람석으로 내려와 인사해주었다..
손잡으려고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아쉬운 공연이 끝났다.
시계를 반납하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갖은 포토타임ㅋㅋ
다음에 또 꼭오자고 약속하고 집으로 가는 길 1시간동안 헬로카봇 OST를 무한반복 들었다!

5살 아이에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이번 헬로카봇 시즌4 뮤지컬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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