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공연이 떴어요!!! ㅎㅎㅎ
요즘은 모든 여자아이들이 집안의 공주들이죠~~
거의 하나 둘만 낳아 기르다보니 그만큼 소중한 아이들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소중한만큼 제대로 생활습관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랄수록 엄마에 대한 반항심도 생겨나곤 하지요 -ㅅ-;
일곱살인 저의 딸도 요즘 싱글싱글 웃으며 엄마 말을 거역하는 통에 머리에서 열불이 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ㅠ
그럴 때...
한편의 뮤지컬이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 어떨까요? ^^
'프린세스 마리' 공연은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입니다.
그래서 더 가치가 있는 뮤지컬이구요 ^^
무엇보다 뮤지컬 답게 음악이 넘 좋더라구요~
특히 프린세스 마리의 주제가는 공연때만 들었는데도 바로 듣고 따라부르고
또 자꾸 생각이 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
그리고 그럴수록 아이들이 뮤지컬을 본 기억을 오래 하면서 그 안에서 얻은 교훈도, 마찬가지로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겠죠? ㅎㅎ
엄마의 바램인가요? ㅋㅋㅋㅋㅋ
프린세스 마리는 여러 곳에서 공연된 것 같지만,
저는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보았답니다 ^^
수유역 근처에 있어요. 걸어갈 거리는 아닌 것 같구요
마을버스를 타도 되고, 택시를 타시면 3,000원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미리 길을 숙지해두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번화가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공사하는 곳도 있구요..
제가 들어갔을 때 이미 많은 엄마들과 공주님들이 대기중이었습니다 ㅎㅎㅎ
누나 따라온 동생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공주님들이었네요 ㅎㅎ
아빠랑 보러온 공주님도 있었지만 ^.^
프린세스 마리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구요,
요술봉과 머리띠도 팔고 있었어요 ㅎㅎㅎ
이거 완전 ...
엄마들이 안사줄 수 없게 아이들이 넘 좋아합니다 ㅠ.ㅠ 버튼을 누르면 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요..
이거 가진 아이가 한번 흔들면.. 주변의 못가진 아이들이 다 같이 반짝반짝 요술봉만큼이나 빛나는 간절한 눈으로
엄마를 향해 애원광선을 발사합니다.ㅋㅋㅋㅋㅋ
게다가 극 중에 '여러분이 가진 요술봉을 흔들어주세요~~!' 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
(저는 이걸 미리 모르고 사줬지만;)
없으면 아이가 아쉬워할 수도 있습니다만 역시 구매는 엄마의 판단이지요 ㅋㅋ
저도 안사주려다가.. 엄마말씀 앞으로 넘 잘 듣는다고 하길래 혹시나 하면서 사줬더니 ..
역시나.. -ㅅ-;;;;;;; 하루만에 번복하네요.. 쯧.. ㅠ.ㅠ ㅋㅋㅋㅋㅋ
좌석은 지정석입니다.
무대 배치 모습입니다.
공연장의 모습입니다.
2층 자리도 있지만, 아이들 공연이라... 2층에서는 잘 안보일 것 같네요 ㅠ.ㅠ
의자의 줄과 줄 간격이 넓어서 뒷좌석도 잘 보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공연장엔 어린이용 방석이 없나봅니다 ^^;;
무대의 모습이에요 ^^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공연설명에 나온 사진들로 대체해봅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마리라는 평범한 소녀가 엄마의 잔소리를 귀찮아 하다가
초콜릿요정과 함께 동경하던 세 공주들을 만나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빌었던 소원이 수리되어 ...
엄마가 그만 나무괴물에게 잡히고 마는데요...
공주들과 힘을 합쳐 엄마를 구하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
여기에 등장하는 공주들은 총 3명으로
백설공주, 신데렐라공주, 오로라공주 인데요
이 공주들, 평범한 공주들이 아닙니다 ㅎㅎㅎㅎㅎ
등장은 화려하지만 각자의 애환이 있는 공주들이랄까요? ㅎㅎㅎ
특히 백설공주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과연 마리는 공주가 되어 무사히 엄마를 구출 할 수 있을까요? ^^
... 물론 구출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권선징악의 어린이 뮤지컬인데 ㅎㅎㅎㅎㅎ
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ㅎㅎ
엄마를 구하는 과정에서 마리는 여러가지 교훈들을 깨닫게 되지요!
생활습관과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 등~
엄마가 이 닦아라, 골고루 먹어라 하며 잔소리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바로 이 교훈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었더라구요 ^^
무엇보다 노래가 좋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구요 ^.^
전반적으로 참으로 잘 만들어진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딸가진 엄마라면 꼭 보여주고 싶은 강력한 재미와 교훈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연극이 끝나면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데요,
디카 촬영권은 5,000원이구요, 엄마가 직접 찍을 수도 있고 또 더해서 폴라로이드 사진도 목걸이 케이스와 함께 증정됩니다!
아이에게 훌륭한 기념품이 될 수 있겠네요 ^^
요건 돈 아끼지 않고 해주었어요 ㅎㅎ 요술봉이야 아무데서라도 살 수 있지만,
배우들과의 기념촬영은 아무때나 못하니까요!!!!!
이 세상의 모든 작은 공주님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