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이런~ 당첨이 되었네요 캬오~
사실 우리 어렸을땐 그리 놀만한것도 없고 볼만한것도 없었던게 사실
게다가 우리보다 월등히 앞서나갔던 일본이 만들었던 후레쉬맨이나 파워레인져~
정말 TV에서 방송되어 자주 볼 수 있었던 그때는 얼마나 행복했던지..
그런데 이젠 50을 바라보는 엄마와 이제 겨우 4살이 된 아들은
새삼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참 궁금했어요.
안양에서 버스타고 한시간 졸려하는 아들을 등에 매고 다시
전철을 가라타고 40분을 이때만 해도 사실 후회를 했어요.
"아이참 이런 시사회를 보겠다고 이렇게 멀리 자는아들 등에 매고
허리아파 다리아파 시간에 쫒겨 무슨짓인가? 하고요"
그렇게 겨우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한 롯데 시네마
드디어 표2장과 파워레이져 가면2개를 받아들고 영화관으로 입장
영화가 바로 상영되더라구요
그런데 50을 바라보는 엄마는 일어를 하는 파워레이져와 더빙이
이상하고 게다가 어설픈 연기와 동작에 이를 어쩌나
어렸을적 내가 느꼈던 그 기분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며
지금 우리나라 실정이면 이보다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만들텐데..왜 안만들지?
하는 생각으로 가득한데
4살 은찬이는 50분이나 되는 시간을 지겹지 않게 잘 볼려나?
하는 의구심도 잠시 화면에 집중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더라구요
가끔 자동차나 포크레인등에 커다란 소리로 말을 하기도 했지만
굳굳이 눈도 안떼고 쳐다보더니 모두 합체 하는 순간엔 너무 진지하더라구요
게다가 마지막엔 어떤형이 노래를 따라부르니 부러운듯이 처다보기까지 하네요^^
퇴근시간을 피해 얼릉 집으로 가려는 엄마의 발거음을 빨리 하는데
그리고 극장을 나오면서 아이가 하는말 한마디
"엄마 너무 재미있어요"
그 말 한마디에 엄마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그래 나는 어렸을적 그 기분은 느낄수 없었지만
우리 아이는 내가 어렸을때 느꼈던 그 기분을 지금 느끼고 있구나 그럼 됐지 뭐~"
이렇게 길고도 길었던 파워레인져 시사회는
우리 아이와 나를 이어주는 또다른 끈이였던것 같아 너무 행복한 시사회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