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입니다
저희에겐 10개월된 아기와 27개월 된 3살짜리 아들 둘이 있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을 많이 예뻐해 주시는 시어머님은 아이들을 보러 자주 저희집에 오십니다 한번 오시면 일주일 정도 머물다 가시구요
어머님이 저희집에서 주무실 때 안방 제 침대에서 주무십니다 남편은 침대 밑에서 자구요 3살 된 첫째는 어머님과 함께 잡니다 어머님이 첫째와 함께 주무시겠다고 고집을 부리시거든요 문제는 어머님이 저 몰래 3살된 우리 아기한테 젖을 물리고 제우다는 사실입니다.. 안방으로 주무시러 들어가시면 문을 닫아 버립니다 첫째소리가 들리지 안으면 잠이들었나 확인하러 방에 들어가는데... 첫째가 시어머님 젖을 물고자고 있습니다
전 화가 나서 아이를 떼놓구요
제방 제 침대에서 3살 된 내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시어머님... 하... 전 정말 끔찍합니다
저희 집이 좁은 것도 아니고 안쓰는 방이 두개나 있는데 꼭 내 방 침대에서 주무십니다 아주 당연한 것 처럼 "나 먼저 자러 들어간다 ㅇㅇ야 할미랑 자자" 이러시면서 제 방에 갑니다
얼마 전에는 어머님께서 ㅇㅇ이가(남편) 침대가 좁은지 침대 밑에서 자더라 이러시는 겁니다 다큰 아들이 부부침대에서 어머님과 나란이 잔다는게...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