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愛HJ
    nicenk20

내 수다

게시물2개

누구누구의 엄마에서 나로...

작성일 2011.01.27 14:10 | 조회 1,857 | 愛HJ

0
누구누구의 엄마에서 나로...
금이야 옥이야 기른 자식이 부모 맘 몰라준다고 서운해 하지 마세요.
이제 제법 컸다고 무뚝뚝하게 말해도,따순 밥 마다하고 독립하겠다며 통보 해와도,장가가서는 마누라밖에 몰라 해도,제 새끼 사랑은 유별나면서 어미 아픈 건 못 알아채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그렇게 배 아파하며 낳았는데 그 고통 1초 만에 잊게 했던 아이잖아요.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사람인 것 같아 움츠려 들 때마다 '엄마'라는 이 세상 최고의 이름을 불러주던 아이잖아요. 남편이 서운하게 해서 보기 싫다 생각할떄 가운데 서서 엄마아빠 손 잇는 다리가 되어주던 아이잖아요.
그맘때 평생 할 효도 다 한 셈 치면 그리 서운할 것도 없어요.
이제,누구누구의 엄마에서 '나'로 살도록 그 녀석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한 거라 생각하면 오히려 행복인 걸요.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