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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화상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

작성일 2011.08.11 13:44 | 조회 4,315 | 예원.예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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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식자리에서 탕을 먹다가 손잡이 부분을 잘못 건드려서 큰 화상을 입었지요..

어깨쪽과 목 한쪽 팔부분은 심재성2도 화상과 3도 화상으로 입원치료를  2달정도 했습니다.

팔팔끊는 기름진 탕에 화상을 입어서 정말 아주 큰 사고였지요..

저희는 화상의 심각성을 모르고 그냥 읍내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20일간 입원해 있으면서

드레싱하고 소독하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진전이 안보이자 의사가 큰 병원으로 가길 권유 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가게 되었지요..

그곳에서 한달 조금 넘는 입원기간이 시작되고 다리에서 살을 떼어내어 피부이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화상을 거의 팔 한쪽을 입었기에 피부이식도 아주 넓은 부위를 떼어내게 되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한쪽팔과 다리에 흉이 남아있어요.. 요즘 같이 여름철엔 반팔을 입어도

보여서 좀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좀 큰병원으로 늦게 갔더라면 이식수술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다행이지요... 화상으로 인해 팔도 잘 못올리고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보험들은게 있어 생명사쪽에 종신보험에 알아보았더니 입원비 수술비가 되었고 증권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운전자보험에도 화상이 있어 보험금을 탔지요...

또 다행인것은 산재처리가 되어서 비급여부분만 감당하면 되었기에 보험금으로 해결했더니

딱 되었답니다..

이때는 실비보험을 들어놓지 않아 많은 보험혜택을 받진 못하였지만 정말 보험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고 그 후로 신랑과 내꺼 실비도 들엇지요.. 아이들껀 물론 들어 있었구용..

화상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닥치니깐 참 사람일은 모르는거구나..하며 아이들도 항상

조심..조심..시키고 있습니다...

보험으로 인해 그나마 병원비 충당이 되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참, 그리고 산재처리는 회식자리라 할지라도 회사 회식이기에 된다고 하네요.

산재처리시 저희 신랑 같은 경우엔 장해 10급 판정을 받았습니다.ㅠ.ㅠ

어깨 근육 또한 화상으로 인해 움직이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어 팔을 잘 못올리거든요.

보험금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이 잠깐의 실수로 평생을 안고가야 할 상처들이라

너무도 마음아프네요.. 아이들에게만은 이런 상처 주지 않으려 조심한답니다.

화상 정말 조심해야해요.. 성인보다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용..

아이들 꼭 조심시켜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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