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 음낭수종, 윤활막염. 아가를 위해 꼭 보세요!!
작성일 2009.06.18 20:12
| 조회 4,738 | 도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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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준비하지 못한 엄마들에게 빨리 준비하시라고 글을 쓰게됐습니다.
돈걱정 없이 최선의 아가 병간호를 하시려면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ㅜㅜ
임신후기에 친구언니가 삼성생명에 다녀서 보험소개를 받았죠...
그래서 아기 태아생명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주 큰 실수를 했죠...
보험쪽을 잘 알지 못한 엄마가 우리 아가에게 큰 실수를 한것입니다.
보험에는 생명보험과 실비등이 보장되는 화재보험이 있습니다.
전 생명보험 들면 모든게 다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아기를 무사히 낳고...
사례1. 백일이 되기 몇주전이었습니다.
아기 다리에 좁쌀만한 반점들이 보였습니다.
동네 소아과를 갔더니 자반증이 의심된다며 큰병원으로 갈것을 권하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큰병원으로 갔더니 역시 자반증이 의심되어서 혈액검사를 하였답니다.
그랬더니 혈소판수치 9천으로 정상의 1/100 이 나오더라구요.
의사도 놀래서 응급으로 입원을 시키고 글로블린주사약을 주고 계속 혈액검사를 하면서 혈소판수치를 주시해왔습니다.
다행히도 주사약등 처치를 받아서 혈소판 수치는 점차 정상으로 올라가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5일을 주사도 맞고 이러저러 처치도 하면서 혈액검사를 하는등....
사실 제게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너무 조그만 아기였고 혈액관련...혈소판관련 질병이다 보니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지말날에는 열도 많이 나서 정말 걱정이 말이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정상수치로 올라가고 몇달 더 외래검사를 해서 지속되는 병이 아니라 한번에 그친 자반증이라고 진단이 나왔죠...
병원비는 80만원이 훌쩍넘는 금액이 나왔구요.
그런데 삼성생명에서는 다른건 아무것도 없고 입원비 달랑 8만원이 나왔답니다.ㅜㅜ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죠...
내가 모르고 못들었더라고 말이죠...
이 일이 있고 화재 실비보험을 들을려고 했더니 자반증은 안받아주는 병중에 하나더라구요..
생명보험에서 보험비를 안 받았으면 모르는데 보험금 지급을 받아서 자료가 남아 보험을 들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달랑 8만원 받고 우리 아기에게 큰 빚을 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언니가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
자기 일은 끝났더라고 제게 화재보험을 권해줬으면 좋았으련만...
이렇게 안들어지는 줄 알았으면 그따위 삼성생명 8만원 안받고 말지...실비보험을 먼저 들었을텐데...ㅜㅜ
엄마들 알아보시고 꼭 아기 실비보험 꼭 들으세요!!!
사례2. 보험이 없으니까 더 자주 아푼것 같더라구요...
이번엔 돌 지나서 음낭수종이라는 병(?)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고환이 내려오고 길이 막혀야 되는데 막히지 않아서 음낭으로 물이 차는 그런 병이죠...
아기 음낭을 보시면 두 쪽의 크기가 다르답니다.
에휴....
수술하고 하루 입원이면 되는건데도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하는거라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라구요 ㅜㅜ
수술 끝나고 폐를 정상으로 돌리기위해 아기를 막 울렸어야 하는데...
너무 졸려워하고 아파하는데도 그렇게 울려야 했던 엄마 아빠는 속으로 눈물을 더 많이 흘리지 않았을까요...
정말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웠습니다 ㅜㅜ
전에 삼성생명이 너무 열받고 괴씸해서 해지하고 농협에 생명보험을 다시 들었답니다.
그래도 이번엔 수술이고해서 수술비를 45만원받아서 약 60만원 병원비 나온거에 얼마간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사례3. 중간중간 열도 많이 나고 애가 좀 많이 아프더라구요...
우리 아간 왜 이렇게 무서운병만 걸리는지 ㅜㅜ
18개월쯤 되었을때였나요....
독감주사를 맞고 애기가 열도나고 아프더라구요...
감기인주 알구 그렇게 지내는데 애기가 다리가 아푸다며 걷기를 거부하더라구요.
저흰 아파서 안아달라고 어리광? 부리는주 알구 일부러 세우기도 하고 걷게도 시켰었죠...
너무 아파하면서도 무섭게 하니까 억지로 울면서 걷더라구요...
왜 그랬을까...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며 울었는지 몰라요 ㅜㅜ
정말 최악의 엄마아빠죠 ㅜㅜ
그래서 동네에서 조금 큰 병원에 갔죠...
그런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요...
생전듣지도 못한 소아관절윤활막염인가...
연골에 염증이 생겨서 아파서 걷지를 못한거였어요....
정말 이런 엄마아빠가 있을까...
또 바로 입원을 하고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3일후에 나은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괜찮아져서 퇴원할려는 전날밤에 애가 또 앉지도 못하고
밤새 아파서 자지러지게 울더라구요.
입원을 연장하고 다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또 괜찮을즈음 애가 밤새 또 아파서 우는데도 그놈의 병원은 어떻게 할줄은 모르더라구요.
애는 아파서 앉지도 못하는데 의사들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간호사들은 애기 혈관도 못찾아서 수액주사를 이쪽 저쪽 손 몇번씩을 찔러대도 못찾아서 소아과로 도움 청하러 가고.
정말 이런 쓰레기같은 병원이 있을까...
광명시에 있는 광명성애병원 정형외과였습니다.
정형외과 괜찮다고해서 갔는데 정말 생애 최악의 선택이었답니다.
그래서 다시 다니던 병원인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갔습니다.
진작에 그냥 이대목동으로 갔으면 그런 맘고생은 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속상했답니다.
성애병원에선 입원 10일하고 병원비 80만원 넘게 나오고.
이대로 옮겨서 경과추이를 보면서 일주일 입원해서 8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근데 이번엔 수술도 없고 머도 없어서 농협생명보험에서 입원비 30만원 안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엄마들....
저를 보세요...
아기가 아푼게 제일 맘이 찢어지는거지만...
넉넉치 않은 생활에 보험은 꼭 필요한거드라구요.
특히나 아기들은 정말 어떤일이 있을지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생명보험도 좋으나 실비보험 꼭 들으세요.
태아보험이면 더 좋겠죠.
태아보험을 잘 몰라서 그런데 실비보험같은거에 생명보험에 있는 거 특약이라도 넣어서 꼭 들으세요.
아가 아파서 맘 아푸고 내가 대신 아파줄 수 없는게 가장 미안하고 내가 대신이라도 죽어줄 수 있는거지만...
그 다음으로 돈 걱정이 제일 먼저 되더라구요.
너무 길어서 많이 안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들 아가 보험 꼭 들어주세요.
아파도 돈 걱정하지 않고 아가 병간호 하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