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구름빵 뮤지컬 보러 간다고 했더니
며칠내내 신이나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좋아하는 여진이..
토요일 아침 2시 공연...
아침에 구름빵보러가자고 깨웠더니 눈을 번쩍 떳답니다.
와~~ 구름빵 보러간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있는 유니버셜아트센타에서 2시공연이라
1시 30분에 도착!!
주차장이 많이 붐빌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산한 주차를 할수 있었지요~
초대권2장과 현장구매로 같이 앉을수 있는 좌석을 한장 더 구매해서
엄마,아빠랑 셋이서 재미있는 구름빵 공연을 관람하였지요~
역시..현장구매는 너무 비싸...ㅠㅠ
공연 티켓을 끊고 좌석 확인하고
1층 로비에 있는 포토존에서 아빠와 함께 홍시와 찰칵~~!!
구름빵에 나오는 홍시 인형을 사달라고 조르는 여진양~~
구름빵매점에서 아빠가 홍시인형을 사줬더니 품에 안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인형이 꽤 맘에 드나봐요.
아빠가 손을 넣어서 이야기를 하자 홍시 인형이 진짜 말하는거라 생각하는지
여진이랑 홍시인형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너무 웃겨~ 크크크...
공연시작 10분전에 자리에 앉아서 관람준비 완료!
여진이는 공연이 시작하지 않자
'왜?? 안해??? 왜??안해??'하면서 내내 기다렸답니다.
아직 시간이 안됐어....금방 할거야...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신나는 구름빵 뮤지컬이 시작되었어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쉽게도 사진은 끝날무렵 몇장 못찍었네요.
70분간의 공연 시간동안
아이가 좋아하는 '간다간다~''괜찮아요~'노래가 흥겹게 흘러나오고
여진이는 무대에서 하는 노래를 신나게 따라했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가 나오자 급~흥분한 여진이~
'씨씨씨~를 뿌리고~~ '
'빨게졌대요~ 빨게졌대요~~'
목이 터져라 크게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을 보니... 보는 내내 엄마,아빠도 흐뭇했답니다.
공연 중간에 구름,별모양의 등을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볼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여진이는 자기도 만져보겠다고 손을 쭈욱~뻣고 만져보더니
'엄마..너무 부들부들 해...'하며 진짜 구름과 별을 만졌다고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공연중간에 플라잉쇼...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한 아빠한테 구름빵을 주려고 가는 홍시남매의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배우들이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아이는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서 시선을 때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자기도 구름빵 먹고 하늘을 날거라고...하네요...
공연이 다끝나고 여진이는 홍시인형을 꼭 끌어안고 다녔답니다.
'엄마~ 구름빵 먹고 하늘을 날았어...'
공연이 끝나고 1층 로비에는 아이들이 여기저기 구름빵을 입에 물고 구름빵 풍선을 하나씩 손에 들고 다니더군요..
그걸 보더니 여진이도 풍선 사달라고 해서 풍선도 사고 구름빵도 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예전에 소극장에서 본 구름빵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구름빵 뮤지컬은 역시 아이들이 열광하며 좋아할만 했답니다.
다음 공연이 또 기다려 지네요.
오랜만에 우리가족 즐겁게 데이트 잘하고 왔답니다.
맘스다이어리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