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세상을 바꾸는 <비틀깨비>
최고 작품상,연출상,작사작곡상 3관왕
구름빵,브레맨음악대,문지기문지기 문열어라를 넘어선
가족 뮤지컬 비틀깨비 공연을 보고 왔어요.
아침부터 도깨비 공연 보러 간다고 들떠 있는 우리 여진이~
도깨비가 나온다고 하니까
'무서워? 앞으로 튀어나와?'
동화책 속에 도깨비를 연상하고는 다소 겁을 냈지만 오늘 비틀깨비 공연을 보고 나서는
너무 재미있다고 또 보고 싶다고 난리네요.
입장하는 입구에서 아이들손에 마라카솔을 하나씩 쥐어줬어요.
'이걸로 뭘 하는걸까?'
여진이는 공연 내내 비틀깨비들과 함께 마라카솔을 흔들어대며 무대를 즐기게 되더군요.
도깨비를 도와 마라카솔을 흔들어 대고
소리소리 지르고..
'저기요~ 저기로 들어갔어요~~~!!'
비틀깨미 공연시간 내내
무대와 관객이 아닌 비틀깨비와 아이들이 함께 하나가 되어
공연을 보는게 아닌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우리여진이 인터뷰까지~~ㅋㅋ
공연 중간에 무대로 밥 스퐅지 덩어리들이 날아오고
파도가 치고
큰 볼을 튕기고~~
아이들이 함께 마라카솔을 흔들어대며 하나가 되는 공연이었어요.
그동안 많은 공연들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많은 관객 참여 공연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이번엔 엄마가 나가서 공연에 참여도 하고..
우리 여진이는 엄마도 앞에 나가라고 어찌나 성화던지..ㅋㅋ
도깨비는 다 무서운게 아이라는걸 이번 공연을 보고
또다른 생각을 하게 된것 같아요.
겁이 너무 많은 우리 여진이가 서둘러 사진을 찍겠다고 성화였거든요.
집에 돌아가는 내내
비틀깨비 이야기에 시끌시끌~
소리로 세상을 바꾸는 비틀깨비 오늘 너무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