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어린이집 하원 후
루틴은 항상 먹는 걸로 시작해요
그렇다 보니 간식이 떨어지면 안 되는데요
그중에서 하나 바로 아기주스입니다
이번엔 복숭아즙으로 골라봤는데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 간식으로 챙기고 있는
아기주스 복숭아즙
달지 않고 씨를 뺀 후 착즙을 해서 기존에 먹던 것과는 달리
건강까지 챙길 수가 있었어요
사실 기존에 먹던 아기주스는
첨가물이 있기 때문에 하나 먹이고
더 먹는다고 떼를 써도
먹일 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생생 복숭아 즙은
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고
맛도 좋은 과일주스이다 보니
더 달라고 하면 맘 놓고 주고 있는 중이죠
복숭아는 여름만 되면 친정아버지께서
많이 드시던 과일 중에 하나인데요
엄마가 유독 아빠한테 많이 깎아줬던
과일이기도 하죠
니코틴 제거에 도움이 되다 보니
남편들에게도 챙기기 좋은 음료이기도 해요
한겨울에도 먹을 수 있는 복숭아 주스
아이들이 먼저 챙겨서 먹을 정도로 맛이 있는 편이에요
복숭아색도 그대로이고
향도 너무 좋다 보니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먹는 것에 진심인 둘째...보통은 한 팩에 빨대를 꽂아서 주면
쪽쪽 잘도 먹는답니다:)
어린이집 하원 후 목이 마를 때면
주스 주스 하면서
달라고 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두 개까지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 간식이죠
먹일 때는 과즙이 잘 섞일 수 있도록 꼭 흔들어서
빨대를 꽂아줍니다
아기주스 고르는 것도 매번
어떤 걸 할까 첨가물이 들어있나 확인해 보고
이것저것 고르게 되지만
가끔은 아예 안 먹는 것도 있다 보니
한번 잘 먹으면 사실 바꾸기가 어렵거든요
이번에 바꿔본 아이 간식 아기주스 복숭아즙은
잘 먹어주니 엄마는 기분이 좋습니다
요게 입 짧은 해님이 픽해서 대박 났다고 하더니
역시나 우리 둘째 알아보는 모양이에요15년 전 화장실 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서
만들었던 착즙주스로 시작한 만큼
화장실 가는 거 무서워하는 아이들 있음
한번 먹여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아기주스 복숭아즙 3세 어린이 2팩 정도 먹으면
더 달라고 보채지도 않고 딱 정당한 양으로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 간식으로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