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되어 출시 된 신상 자이글세븐!
냄새, 기름튐으로 집에서 고기구워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냄새, 연기, 기름튐이 없다하여 자이글세븐으로 고기를 구워먹어봤다.
친정엄마가 자이글 사주신게 있는데 3~4번 사용했나...
그만큼 집에서 밥 먹는 횟수도 적고 저녁은 무조건 밖에서 먹으니 고기구워먹기가 쉽지는 않다.
자이글 세븐은 샴페인골드 컬러로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자이글 세븐은 길고 큰 집게까지 함께 줘서 좋았고
사용 후 보관할 때 덮어놓을 수 있는 보관용 커버까지 주니 좋다.
신랑이 가끔 고기먹고 싶다고 하면 구워주려고 사다놓은
갈비살 한근이 냉동실에 있어서 바로 구워먹어봤다.
자이글 세븐은 적외선으로 위아래 2중으로 구워주니 속까지 빠르게 익는 것 같다.
적외선 램프 발열부가 좌, 우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조리를 할 수 있다.
불판 아래에는 대용량 기름받이서랍이 있다.
소고기 구워먹을때는 기름이 거의 안흐르는 편이라서 괜찮은데
삼겹살 구워먹으면 기름이 많이 나오니 그때는 세척이 편하게 물을 조금 넣어두거나
물티슈 한장 깔고 끼워두면 기름이 불어서 세척이 편하다.
자이글을 5분정도 가열해주고 소고기를 구웠다.
자이글 세븐 적외선이 숯불과 같아서 겉이 바삭하게 구워졌다.
나는 평소 느끼한걸 안좋아해서 소고기 먹을 때도 삼겹살처럼 쌈싸먹기!!!
겉이 바삭해서 속도 그럴줄 알았는데 속은 완전 촉촉했다.
다 구워진 소고기는 한쪽으로 빼놓고 불을 1단으로 줄였다.
이렇게 해놓으니 고기가 식지 않고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 먹어갈 때 쯤 2차로 남은 소고기를 올려서 구워줬다.
불판의 높이를 더 높이면 조금 더 빨리 구워서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천천히 먹으려고 불판의 높이를 높이지 않았다.
즉석에서 고기 구우면서 다같이 둘러앉아 식사도 가능하니 편하고 좋다.
고기 뿐만 아니라 생선, 돈까스 등 다양한것들을 조리할 수 있는 안내책자도 함께 들어있었다.
다 먹은 후에는 판이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따뜻한 물로 철판과 기름받이통을 닦아주었다.
자이글 본체는 마른 일회용 행주로 닦아주고 정리 끝!
뒷정리도 간편하니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 신랑이랑 자주 고기 구워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