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00일무렵 구매했던 튤립사운드북.
그 때 구매했던 2개로 잘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예쁜아기동요 튤립사운드북을 체험해보게 되었어요.
기존에 있던 튤립사운드북은 노란색과 분홍색이였고
이번에는 하얀색이랍니다.
튤립사운드북 이름 답게 모양은 튤립.
아이가 손으로 잡기 쉽게 손잡이가 크게 달려있고
on, off스위치가 있고
다음 노래로 넘기는 음표 버튼과 노래를 정지시키는 정지버튼이 있어요.
동요가 재생중일때는 튤립 위쪽에 불빛이 반짝반짝 들어와서
처음 사운드북을 접하는 아이들은 이 불빛에도 많은 호기심을 보여요.
제가 1년반 전쯤 구매했던 튤립사운드북들은 책이 5페이지밖에 되지 않았는데
예쁜아기동요는 책 페이지가 엄~청 많더라구요.
단순 노래 가사와 그림만 있는게 아니라 그림포스터처럼
물건, 채소 이름들이 적혀있었어요.
그전에는 책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면 예쁜아기동요는 책활용도가 굉장히 높겠더라구요.
낮잠 거하게 주무시고 집앞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외출하는데
개봉도 하지 않은 튤립사운드북을 들고 가겠다고
한손에 들리지도 않는걸 들고나오더라구요.
얼마 안걸릴 거리를 책들고 외출하는바람에 30분이나 걸렸다는 사실...ㅋㅋㅋ
할머니집 가서 해주겠다고 해도 들고가겠다고...ㅋㅋㅋㅋㅋ
외출하고 할머니집으로 와서 포장 뜯어줬더니
신나서 할머니집에 있는 내내 갖고 놀고
놀이터까지 갖고갔어요.
손잡이가 있어서 아이가 들고 놀기에 딱 좋은 사이즈에요.
한동안은 새로운 튤립사운드북 외출할때마다 갖고 나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