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월 된 딸아이에게 책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이 배달되어 와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겟어요
책꽂이에 있는 책도 많은데 새로 들어오는 책을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지요
일단 빨간 커버가 눈에 들어오는 예쁜 동화책이네요
그림을 보고는 깜짝놀라는 우리 딸은 "얘, 왜그래?" 로 시작해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큰 얼굴에 입이 큰 친구가 놀라웠을까요?
책속의 질감도 나쁘지 않은 그림책에서 인쇄로 인한 역한 냄새가 조금 싫었는지 찡그리네요
책속의 내용은 미소를 갖자는 내용
그런데 시종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 닐루화르 때문인지
아이의 표정이 그리 밝진 않았습니다
너무 심오한 내용 탓인지 설명이 필요햇구요
생각하는 크레파스의 내용은 43개월인 5세 여자아이에게 조금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내용이지만 내용을 풀어가는 과정이 조금 길었다 싶구요
아이 역시 조금 지루해 했습니다
새로운 시도의 그림으로 엄마눈에는 흥미가 있었지만
아이의 눈에는 무서운 그림으로 보였는지 다시 펼치는건 그닥 원치 않아서 아쉽습니다
여러가지 책을 접해야 하기 때문에 닐루화르의 미소도 가끔씩 읽어주겠지만
아름다운 공주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발레 이야기를 더 읽고 싶어하는 의견 존중해줘야죠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