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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33주조산 - 미숙아와 저체중아

작성일 2010.02.13 23:17 | 조회 18,605 | 나해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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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양수감염으로 18주에 유산을하고 다시 갖은 두번째 아이였습니다

아기를 한번 잃고 다시 가진것이라 무엇보다도 조심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아보험(생명,화재보험)을 모두 다 가입했었어요

보통 어뭉들은 병원비를 지원하는 의료실비보험을 하나정도 가진다고 알고있었어요

진단금에 관한 보험을 하나갖자는 생각에 인터넷 보험비교싸이트를 전전긍긍해서 D생명에 가입했어요

특약중에 저체중아 담보를 가입했는데요..(1.5kg 이하 100만원 , 2,kg이하 50만원)

1년만 불입하면 되는것이라 일단 넣고보자는 생각에 특약을넣었어요

그리고 H화재에 의료실비를 가입했습니다

물론 1년 불입의 특약인 인큐베이터특약도 넣고요...

인큐베이터특약은 3일초과당 5만원을 지급하는것이었어요

32주에 양수가 좀 새서 대학병원에 입원을해서 조금이라도 더 끌어보고자

입원을 했는데... 결국 33주만에 출산을 하게됐습니다

1.98kg에 출산을했어요

당연 인쿠베이터에 입원을했구요.... 조산아다보니 황달은 당연한것이었구요

그래도 스스로 자가호흡도 잘할려고하고 먹는cc의 양도 차츰 늘어서 인큐베이터에

서는 보름정도만 있고 바구니로나와서 10일정도있다가 퇴원했어요

병원비는 10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뇌초음파검사와 신생아망막검사등... 검사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보험사(생명,화재) 모두 신청을 해서 넣었어요

생명은 단 4시간만에 통장으로 입금이됐구요 (정말 빨랐어요~)

화재는 하루걸렸네요...

생명에서는 질병입원비와 저체중아담보에 관해서 대략 100만원정도 입금이됐구요

화재에서는 병원실비인 100만원 조금 넘는 병원비와 인큐베이터 담보비 + 질병입원비...등 총 270만원 가까이 입금이됐습니다

미숙아/저체중아라서 보건소에서도 병원비 전액을 지원받았구용...

이래저래 다 해보니 500만원정도 되네요....

그돈으로 울 공주통장에 곱게 입금을 해놨구요..

2kg도 안되는 체중에 사상에 나와서 걱정도 많이하고했지만 지금은 6개월정도에

무럭무럭 자라서 잔병치레없이 이쁘게 잘자라고있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젤루 좋은듯해요

저 역시 잘 아픈데없이 "용가리통뼈"라고 불리우는 사람이었지만 이번에 이런일들

겪고나니 사람일은 모른다고 항상 대비하는게 상책이라는생각입니다

태아보험에 이것저것 견주지마세요....

보험료 조금 아낄려다가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힘든 역경이 올수도있답니다

보험.... 전 그뜻을 [미래의 보증수표]라고 붙여주고싶네요

울 어뭉들~~~ 사랑하는 내 반쪽심장에게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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