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어버이날인데...
마땅히 선물할게 없을까 찾다가...
엄마가 꽃을 좋아하신다는걸 한동안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매번 어버이날에 의례 그냥 편의점이나 꽃집 지나다가 그때서야 들고 들어가는게 고작이었는데..
올해는...좀 제대로 챙겨드리고 싶네요...
어릴적엔 꽃이 비싸다고 성당에서 쓰고 남은 꽃을 모아 가지고 오셔서 꽃병에 꽂으셨는데..
결혼 전엔 그래도 한번씩 엄마 핑계로 계절따라 꽃도 사다 꽂아드리곤 했는데...
이젠 내 식구 챙긴다는 핑계로 엄마께 꽃한번 제대로 드려본적이 없네요...
선물은 그냥 필요하실때 쓰시라고 봉투에 용돈 조금 챙겨드리고...
오늘 꽃바구니 하나 주문했어요...
제날짜에 잘 도착해야 할텐데...
꽃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할인해주고, 메시지도 전해준다고하니까...
이거 받고 기뻐하실 엄마 모습 상상만 해도 코끝이 찡해 집니다...
엄마...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