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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작성일 2010.07.17 05:34 | 조회 2,454 | 아이반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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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행동 속에 숨겨진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

 

EBS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둘째 아이 낮잠 자는 시간 택배로 온 소중한 책

동생을 생기고 나서 순하기만 하던 첫째 아이가 달라졌다.

순간 순간의 행동에 당황하기도 하고 달래보기도 하고 혼내보기도 하고 울어보았지만 동생을 본 큰아이의 상실감은 이루말 할 수 없이 크기만 했다.

동생이 태어나고 예뻐하는것은 딱 3일이었다.

모유 먹이는 엄마를 보며 엄마는 동생만 사랑한다고 하는 큰아이.

아빠는 아이들 잘 때 출근하고 잘 때 퇴근하니 육아와 가사는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만 하는 하루 일과는 설거지, 빨래, 청소 집안일을 하면서 하루 종일 뛰어다니며 아이들을 달래야 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엄마가 변하면 아이가 달라진다”

이 문장이 눈에 들어 온다.

하루 종일 지내야하는 아이의 양육태도에서 아이의 생활습관, 인성, 성격에 큰 영향을 준다.

나의 양육 태도와 환경

1.둘째가 태어난 시기와 장난감을 함께 나누어 놀지 못하는 시기가 겹쳤는데 외출을 할 수 없었던 나는 집에 아이와 함께 오는 손님이 자주 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되는 부분이다. 사이좋게 놀아라. 놀러온 동생이니까 장난감도 같이 가지고 놀아야 된다. 마음도 몰라주고 양보만 하라고 하는 엄마에게 많이 서운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놀이터에서 모래놀이하며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2.다른 아이들은 편하게 양육하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게 지내는 것 같은 생각을 했었다. 책을 보면서 그게 아니라 나 스스로 다른 아이들에게는 내 아이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대했고 내 아이가 장난감을 나누어 가지고 놀지 않는 마음을 읽어주지 못한게 문제였던 것같다.

외출 준비를 하거나 양치질 할때도 기다려주고 못하고 내가 양말을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 신어야 하는데 아이가 따라주지를 않으면 아이를 다그치고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 있자고 하고 아이는 나가겠다고 울고... 기다리는 시간을 두었어야 한다. 엄마 마음만 급하지 아이는 급하지 않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3.동생이 자기 장난감을 만지면 큰소리로 울어버리는 행동을 할때도 큰 아이를 위로해주지 못하고 어리니까 동생에게 달려갔었다. 이 부분에서도 큰아이의 마음이 아팠을 것 같다. “먼저 가지고 노는데 동생이 가져 가서 속상했구나.”

아이 마음부터 다독여 주며 동생을 안아주었어야 했는대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부부가 생활 습관 바꾸기

첫째,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고 무뚝뚝한 아빠는 아침에 아이가 잠에서 깰 때 안아주기, 출근할 때 아이의 콧등을 문질러 주기, 일찍 퇴근할 때 잠들기 전 책 읽어 주기 아이들에게 보석같은 순간 만들어 주기

아빠를 자주 볼 수 없는 아이를 위해 식탁에 작은 메모를 부탁했었는데 항상 거절하더니 어느날 아침 편지를 써놓고 출근을 했다.

내용은 “유치원에서 코카니라를 배우는 구나. 친구들과 즐겁게 배우고 사랑한다”는 내용이있다. 아침에 눈을 뜬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테이프로 냉장고에 붙여 놓고 바라보는 큰아이. 아빠가 써준 작은 메모를 보며 많이 즐거워 했다.

둘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스스로 할수 있도록 하기

밥먹기, 옷입기, 양치질하기등 혼자서 두아이를 챙겨주려니 지칠때가 많았다. 그래서 찾은 방법 칭찬해주면 좋아하는 큰아이의 생활 습관 바꾸기에 나셨다.

옷입을때도 입혀 달라고 울던 아이 이제는 스스로 옷을 입는다.

저녁 설거지도 끝나기전에 무언가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 두 아이

우유 꺼내서 동생과 콘푸라이크 먹기

물 먹고 싶을때 물 따라 마시기

물고기 구피 밥주기

화분에 물주기

신발 혼자서 신기

집안에서의 역할을 줌으로써 자존감이 생기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있다

셋째, 아이들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스킨쉽 많이 해주기

큰아이에게 읽어준 책- 주머니 속 뽀뽀손

'동생'이 생기기를 바라던 아이라도 막상 그 일이 현실이 되면 예상치 못했던 여러 가지 문제에 당황하게 된다. 무엇이든지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고, 부모님을 도와 동생을 돌봐야 하고, 그동안 독차지했던 엄마 아빠의 사랑마저도 동생에게 나눠 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동생을 때리기도 하고,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부러 실수를 하기도 한다. 《주머니 속 뽀뽀손》은 동생이 생긴 것이 불안하기만 한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전해주는 책이다. 꼬마 너구리 체스터의 동생은 형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형이 가는 데마다 졸졸 따라다닌다. 게다가 체스터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의 뽀뽀손을 받기까지 한다. 체스터는 동생에게 뽀뽀손을 빼앗긴 줄 알고 큰 슬픔에 빠진다. 엄마는 뽀뽀손은 아무리 나눠 주어도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해 주면서 체스터에게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 준다. 이책을 읽어주고 나서 둘사이에 관계가 훨씬 좋아졌다. 동생이 자기 장난감을 가져가도 동생을 형이 제일 멋져서 형처럼 되고 싶어서 그런거야 하면 동생을 이끌어주면서 노는 모습이 바뀌었다. 손바닥에 뽀뽀를 하고 아이의 가슴에 대주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자 아이의 얼굴이 미소로 가득하다.

넷째, 힘겨루기 할때 감정에 이끌려 표현하기 보다는 쉼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나서 아이를 바라보기

일관성- 같은 행동이어도 엄마의 몸상태에 따라서 아이에게 다른 행동을 보일때가 있다. 그러때는 쉼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아이를 바라 보자. 그러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것 같다.

부모가 된 것이 처음이라 부족하기는 하지만 엄마는 너희들이 자라는 것처럼 조금씩 바꾸면서 엄마도 함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자라고 있단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노는 너희들이 있어서 아빠 엄마가 행복하고 웃을 수 있어.

부모의 습관을 바꿔야 아이들이 행동이 바뀐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자.

이책을 제가 주시고 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성장 발달편도 꼭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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