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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과다복용

작성일 2010.02.23 00:02 | 조회 3,292 | 수지♡현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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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살된 큰아이 어릴때 이야기예요.

워낙 아침잠이 많은 엄마 아빠라 마침 일요일 아침 다들 늦게까지 자고 있었죠.

아이가 혼자 일어나 거실에 나가 장난감 가지고 노는 소리가 들리길래 놀고 있구나 생각하고

계속 방에 누워있었는데 어느 순간 조용해진거예요.

왜~ 애들은 그렇잖아요.

조용하면 사고치고 있는거...

후다닥 정신차리고 나갔더니 글세 평소엔 관심도 없는 감기약을 맛있다고 쪽쪽 빨아먹고 있지 뭐예요.

감기랑 장염으로 받아놓은 약을 이틀치 정도는 먹었더라구요.

일요일 진료한다는 병원에 전화했더니 큰 병원에 가라고 해서 바로 응급실로 차를 타고 날아갔어요.

울려가며 위세척을 끝내고 나서야 겨우 진정할수 있었네요.

사소하다면 사소한거라 이런것도 보험 적용될지 몰랐는데, 이것도 보험 적용되더라구요.

비용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낸돈 돌려받는다는 게 기분이 좋던걸요.


물론 아이가 건강하고 아프지 않다는게 최고의 일이지만,

순간의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보험은 정말 필수로 들어놔야한다고 다시 한번 느낀 일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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