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속싸개 싸는 법을 배우잖아요.
애는 자꾸 버둥거리니 빠지고..
결국은 풀어놓거나 대충 싸놓게 되거든요.
그럴때 필요한 게 바로 이거에요.
제가 첫째때 사용해보고 주변에 극찬했던 육아템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잠시 잊고 있었지 뭐에요 ㅋㅋ
나비잠속싸개를 이용하면 신생아 모로반사에 도움이 되고요.
손싸개가 따로 필요 없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코튼 엘라스틴 섬유를 사용해서
만져보면 부들부들 하더라고요.
지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저귀 갈 때 열고닫기 편하고요^^
그리고 ㅋㅋㅋ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욬
사이즈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S사이즈로 선택했고요.
민트색상이라 너무 예쁘네요,
S사이즈지만 실제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지 않아서
길이는 충분히 여유있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고요.
제가 처음 아이를 낳을 때는 속싸개가 필요한 줄 알고
출산을 얼마 안남겨두고 사오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여행다녀오면서 선물로 몇 개를 사오셔서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데 키워보니 요거하나면 다른 게 필요가 없더라고요.
처음엔 1개로만 입히다가 세탁때문에 1개 추가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시면 지퍼는 양방향으로 있어요.
처음엔 이게 센세이션이었는데 ㅋㅋㅋ
위에서 내릴 수 있고, 아래에서 위로 올릴 수 있어서
기저귀만 갈 때는 옷을 다 벗기지 않아도 되고요.
위에 옷만 갈아입히고 싶을 때는 위에 있는 지퍼를 내리면 되요.
신생아들은 피부가 약하고 예민하잖아요.
그래서 지퍼캡이 있고,
윗 부분은 단추로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제작되었어요.
다만 세탁하실 때는 지퍼를 다 채운 뒤에 하는 것이 좋고
미온수에 부드럽게 세탁하면 된다고 해요.
두근두근 벌써부터 사용할 생각을 하니 두근거리네요.
아들의 애착인형으로 먼저 해봤는데요.
넘 귀엽죠?
나비잠속싸개는 코튼 원단라인으로는 핑크와 민트 색상이 있고요.
모달원단 라인으로는 라벤더와 밀크 스카이 색상이 있어요.
그리고 넉넉하게 사이즈를 선택하기 보다는
가슴부분을 잘 맞게 입히는 게 좋더라고요.
아이들 금방 클 것 같아서 큰 사이즈 선택하곤 하는데
원래대로면 가슴부분을 잡아주는 사이즈가 신생아 모로반사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아래부분이 펑퍼짐해서 넉넉하고
아이가 안에서 다리를 움직여도 전혀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은 품이에요.
만져보면 신축서이 좋고 부드러운 원단이라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 입히기 좋을 것 같아요.
지퍼캡 부분을 보시면 지퍼가 목 끝까지 올라오지 않고요.
어느정도 올라오면 지퍼가 끝나고
그 위에는 아이 목둘레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단추로 되어 있어서
금속 지퍼가 아기의 목 부분이나 얼굴에 닿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요.
나비잠은 개인적으로 기저귀 많이 썼던 것 같은데
속싸개까지 있어서 둘째때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